브라스 오일 버너, 베아트리체 오일 버너 블렌드, 각 21만원, 5만원, Aesop.유려한 곡선을 뽐내는 황동 오브제 안에 무향 캔들을 피우고 전용 오일을 떨어뜨리면 초의 열에 의해 오일 향이 퍼져나간다. 사용할수록 버너에 녹이 슬고 손때가 묻으면서 ‘와비사비’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러버 인센스, 3개입 13만4천원,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언뜻 보면 포장지의 일부인가 싶을 만큼, 브랜드 로고 외에 어떤 장식도 없는 심플한 패널 3장이 들어 있다. 자동차 내부와 드레스 룸처럼 좁은 공간을 원하는 향으로 채우고 싶을 때 가볍게 놓아두기에 제격.상탈 26 빈티지 캔들, 8만6천원, Le Labo.말보로 맨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르 라보의 대표적인 향.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든 빈티지 메탈 케이스가 시선 강탈! 굳이 촛불처럼 태우지 않고 공간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멜로그라노 인 테라코타 프로푸마토, 10만8천원, Santa Maria Novella.브랜드만의 아이코닉한 파우더리 향을 느낄 수 있는 테라코타 용기. 오랜 시간 숙성시켜 만든 수공예 오브제로 이를 올려놓는 작은 접시마저 소중하게 다루게 된다. 30평 기준으로 6개월간 향이 유지된다. 알라바스트 스톤 디퓨저, 10만8천원, Buly 1803.섬세한 세라믹 안에 묵직한 퇴적암이 들어 있어 원하는 오일을 떨어뜨리면 향이 은은하게 퍼져나간다. 불 또는 증기를 사용하지 않아 공기가 탁해지지 않고, 까맣게 탄 심지의 재가 날리지 않아 깔끔하다.라 프로므네즈, 33만2천5백원, Trudon.오브제 안쪽에 무향 캔들을 피우고, 위쪽의 오목한 곳에 원하는 향의 ‘센티드 카메오’를 올려놓으면 캔들의 열을 받아 녹으면서 서서히 향이 퍼진다. 장식적으로 보나 기능적으로 보나 추운 겨울 따뜻한 향을 만끽하기에는 최고.캔들 익스퀴지트 아몬드, 까루셀, 각 8만9천원, 8만5천원, Diptyque.아몬드 과자가 연상되는 달콤한 향의 홀리데이 컬렉션 캔들. 열에 의해 까루셀의 금속 장식이 천천히 돌아갈 때마다 반사된 빛이 벽과 천장에 일렁거려 고요한 겨울밤 정취에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