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 News
2018년 패션계는 자연친화적 디자인이 화두다. 리얼 퍼 사용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면서 많은 패션 브랜드가 환경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착한 디자인’을 전개 중. 특히 리얼 퍼 시즌인 겨울을 앞두고 퍼 프리를 선언한 브랜드들이 화제다.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를 비롯해 캘빈 클라인, 지방시, 마이클 코어스, 휴고 보스, 구찌 등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겨울에 입는 퍼 코트의 포근함을 사랑하는 이에겐 아쉬운 소식일 수 있지만, 걱정은 접어둘 것. 리얼 퍼가 사라진 자리에는 리얼 퍼 이상으로 따뜻하고 디자인도 뛰어난 에코 퍼가 당신을 맞이할 테니. <엘르> 이탈리아 10월호에는 에코 퍼를 입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한 화보가 실렸다. 제목부터 컨셉트, 스타일링까지 위트 넘치는 화보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Beauty Behind the Camera
<엘르> 중국이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유명 사진가들이 <엘르> 중국에 사진을 보내왔다. ‘당신이 생각하는 카메라 너머의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주제로 사진가들이 보내온 이미지는 아름다운 화집을 보는 것 같다. 이름 모를 거리의 여인부터 모델 지젤 번천의 모습까지. 계속해서 펼쳐보게 되는 아름다운 페이지다.
한복 이야기
<엘르> 미국 10월호에 소설가 크리스털 한나 킴이 쓴 한복 이야기가 실렸다. 그녀는 미국에서 한복을 입었을 때 몇 차례 부정적인 반응을 겪은 후 한복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전쟁이 배경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