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단발, 고준희 네일, 고준희 눈썹… 수많은 시그니처 패션 & 뷰티 룩을 창조하는 고준희의 이름 앞에 붙는 또 하나의 타이틀은 바로 ‘고준희 향수’다.
여성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하고,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여러 매력을 갖고 있는 고준희가 쓰는 향수라면 왠지 믿고 따라 사도 될 것 같은 믿음 때문일까?
이번 <엘르>와 고준희 그리고 하이엔드 향수 ‘킬리안(Kilian)’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우연히 킬리안의 향을 경험하게 된 고준희의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한 킬리안 그리고 강렬한 베티버 향의 ‘다크 로드?엑스 테네브리스 럭스’ (Dark Lord?Ex Tenebris Lux)’를 론칭하며 고준희를 브랜드 뮤즈로 점찍어놓았던 킬리안. 그리고 그 둘의 징검다리 역할이 된 <엘르>.
앞서 공개된 고준희 영상 화보는 그녀의 고혹적인 매력을 킬리안 향수와 함께 잘 녹여내어 큰 화제가 되었다. 영상 속 그녀의 모습은 ‘어두움에서 시작하여 빛으로’라는 의미의 라틴어인 ‘엑스 테네브리스 럭스’처럼 강렬하고 유혹적인 향을 보여준다.
고준희의 영상 속 모습은 쓰촨성 페퍼와 부르동 페퍼 에센스 듀오가 베르가못과 만나 즉각적으로 떨리는 첫 향에 이어 화려한 인디안 자스민 삼박과 관능적인 럼, 살갗에 따라 잔향이 달라지는 다바나 노트가 어우러지며 쾌락의 깊은 밤으로 인도하는 ‘다크로드’의 향을 표현한다.
‘다크 로드-엑스 테네브리스 럭스’는 달콤한 구어먼드 우디 향의 ‘블랙 팬텀(Black Phantom)’이 포함된 카르페 녹텀(Carpe Noctem)’ 컬렉션을 대표하는 제품. 치명적인 밤의 유혹처럼 킬리안의 모든 향이 그렇듯 최고급 원료로 하루 종일 그 향을 유지 시킨다.
까다로운 취향의 고준희도 만족시킨 일명 #고준희향수 인 킬리안의 두 향수는 깊어지는 가을 그리고 겨울밤, 당신의 향기를 더욱 센슈얼하게 만들어 줄 것!
* 킬리안은 코냑을 만드는 집안 ‘헤네시(Henessy)’의 상속자로 태어난 킬리안 헤네시를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로 19세기 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지던 향수의 진정한 의미와 위상을 떠올리며 고전의 방식과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향수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