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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PARIS 로레알 파리 X 이자벨 마랑 리미티드 컬렉션
공개 전부터 프렌치 시크 뷰티템이 등장하리라 소문났던 로레알 파리와 이자벨 마랑의 콜라보레이션. 파리 패션위크가 끝나자마자 공개된 아이템들은 예상보다 훨씬 흥미진진했다. 특히 에디터의 눈을 사로잡은 립스틱. 기존의 반전 매트 립스틱으로 유명한 컬러리쉬 모이스트 매트에 새로운 컬러와 패키지로 등장. 한국 출시 전 먼저 사용해본 결과, 입술에 착 감기는 발림성에 반했다. 컬러 역시 시크한 파리지엔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듯 무심하면서도 강렬한 컬러로 구성됐다. 11월 한국 출시 예정.
From NEWYORK 톰포드 뷰티 사틴-매트 쿠션 컴팩트
이번 패션위크 기간을 통틀어 가장 궁금했던 톰포드 뷰티의 쿠션. 곧 쿠션이 출시된다는 소문은 줄곧 들어왔지만 실물을 영접하는 순간, '톰느님'이 되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는 물론이고 커버력, 밀착력까지 좋은 편. 퍼프가 얼굴에 닿는 순간 촉촉+시원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매트하게 마무리 되어 번들거리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 쿠션 파데의 진수는 바르고 몇 시간이 지난 뒤 얼마나 무너지는가에 달렸는데, 지속력도 나쁘지 않다.
From MILANO 맥 파우더 키스 립스틱
매트 립 전쟁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만큼 매트 립스틱이 다양하게 출시된 요즘 백스테이지 아티스트들이 먼저 인증한 맥의 파우더 키스 립스틱. 겉보기엔 크레파스같은 초강력 매트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막상 발림성이 좋아 깜짝 놀랐다. 코럴부터 핑크, 레드, 누드 컬러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컬러 선택 폭이 높은 편. 마무리가 부드러워 치크 블러셔로 함께 이용해도 예쁘다. 풀립이 지겹다면 손가락을 이용해 입술선 바깥쪽으로 살살 문질러 줄 것. 살짝 번진 듯 연출된 입술이 청순하면서도 섹시하다.
고독한 호텔러의 주인공 독희가 드디어 뷰티 씬에 등장했다. 패션위크를 떠났던 독희가 가장 먼저 백스테이지 신상 아이템들을 만나봤다. 독희의 솔직한 한 줄 리뷰 역시 놓치지 말 것. 새로운 쿠션을 뜯을 때의 그 환희를 대리만족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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