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실크 스카프와 넥타이의 가치는 피고 지는 트렌드처럼 쉽사리 변질되는 패션이 아니다. 창의적인 예술성과 장인 정신에 대한 경의가 실크 빛깔을 따라 우아하게 흐른다. 에르메스가 브랜드 유산을 동시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음악’을 매개로 실크 스카프와 넥타이의 미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레코드 음반 스토어에서 영감받은 실크 믹스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것. 남성용 실크 스카프 프린트를 활용한 레코드 케이스와 타이 프린트 카세트테이프 커버 등으로 꾸며진 이곳에서 방대한 규모의 스카프와 타이 컬렉션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눈으로 즐기는 럭셔리 레코드 스토어로의 초대. 마드리드와 로마에서 시작해 뉴욕, 브뤼셀, 뮌헨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 이번 글로벌 투어는 9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