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루쥬 크레용 드 꿀뢰르 마뜨, 267 임펄션, 4만3천원, Chanel.
도시 여자로 태어나는 샤넬표 레드 립. 자줏빛이 감도는 브릭 레드 컬러로, 살살 발라도 단번에 대담해진다. 발색력만큼이나 유지력도 훌륭한 편.
멀티 팟, 스칼렛 레드, 2만2천원, 3CE.
체온에 녹는 크림 타입.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세상 가벼운 에어리 텍스처는 겹겹이 얹을수록 진하게 발색된다. 채도 높은 맑은 레드 컬러로 눈두덩과 볼, 입술에 원 톤으로 깔끔하게 연출해 보자.
2 in 1 볼륨 마스카라, 03 빈티지 로즈, 1만5천원, The Face Shop.
레드 마스카라는 언더라인까지 발라야 비로소 나쁜 여자로 둔갑하는 바. 바르기 편한 큼직한 브러시와 작은 속눈썹까지 놓치지 않는 슬림 브러시가 합쳐져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변신할 수 있다.
프리즘 에어 섀도 스파클링, 20호 레드 버드, 1만4천원, Clio.
펄 덕후 모여! 3D 홀로그램 공법으로 만들었다더니, 빤딱빤딱한 바셀린 광을 잘도 뿜어낸다. 톡톡 바르지 말고 진하게 비벼 발라야 찬란한 광택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룩 앳 마이 아이즈 쥬얼, RD 301 스윙 레드 링, 5천5백원, Etude House.
보석을 갈아넣었나? 블링블링 영롱하게 반짝이는 펄 아이섀도는 핑크빛이 돌아 얼굴이 화사해 보인다. 이성에게 어필하고 싶은 날 눈꼬리 삼각 존까지 가득 채우는 최애템.
립스틱, 마라케쉬, 3만원, MAC.
몇 개째 사용 중인 칠리 립스틱 마니아로서 ‘New 칠리’, ‘빈티지 칠리’의 등장이 반가울 수밖에! 칠리보다 붉은 기를 덜어낸 벽돌색으로 엷게 발라 #MLBB로, 혹은 풀 발색으로 발라 가을 저격 입술로 표현해보자.
루즈 블러쉬, 999, 6만원대, Dior.
디올의 아이코닉 레드 립스틱, 999 컬러와 찰떡. 볼에 바르고 남은 양은 코까지 터치, 볼 빨간 메이크업을 완성하거나 입술 안쪽에 톡톡 두드려 마성의 그러데이션 립을 연출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