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백이라고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켄달 제너가 잠자고 있는 샤넬의 작은 보물을 끌어올렸다::마이크로, 초소형, 미니, 프티, 백, 샤넬, 켄달 제너, 패션, 스타일,엘르,elle.co.kr:: | 마이크로,초소형,미니,프티,백

10년 동안 잊혀 왔던 샤넬의 마이크로 앵클 백이 켄달 제너의 인스타그램을 타고 현실로 회생했다. 이름하여 2.55 앵클 백. 2008 봄/여름 컬렉션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초소형 백은 발목에 착용하는 특별한 스타일링과 신용 카드와 립스틱만 겨우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빨간 하이힐의 스트랩이라도 되는 듯 의기양양 모습을 드러낸 앵클 백의 존재는 당시 컬렉션에 초청된 모든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던 핫 아이템이었다. 물론 지갑이냐 가방이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다. 무엇이 됐든 가방의 사이즈는 변하지 않았지만. 손바닥만 한 크기의 백은 손목이나 발목 정도만 휘감을 수 있는 스트랩의 백은 우리가 알고 있는 2.55 백의 미니어처라고 봐도 좋다. 크기도 무려 세로 3인치, 가로 3.5인치다. 인형 놀이에나 어울릴 법한 작은 보물을 켄달 제너가 손에 넣었다. “It only fits joy”라는 코멘트와 함께. 사실 초소형 사이즈의 백은 사실 지난 몇 시즌간 굳건히 하이 패션계의 왕좌를 지켜왔다. 잊힐 만하면 디자이너들은 너도나도 제일 작은 백의 역사를 뒤집고 싶어 했고, 2018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디올은 새들 백을, 펜디는 버킷 백을, 끌로에는 나일 백을, 자크뮈스는 토트백을 선보이며 미니어처 시리즈를 선보였다. 켄달 제너는 패션 월드의 흐름을 읽고 잠들어 있던 샤넬의 보물을 꺼냈을 뿐이다. 그것도 아주 아름다운 보물을 말이다.2018 가을/겨울 컬렉션을 휩쓴 마이크로 백 샤넬의 뉴 마이크로 백을 찾고 있다면 주목.  디올의 손바닥만 한 크기의 버킷 백. 움직임에 따라 찰랑거리는 비딩 프린지가 인상적이다. 끌로에의 나일 백의 길이는 13cm, 자크뮈스의 로고를 짙게 새긴 스퀘어 백은 가로 12cm라는 사이즈를 자랑한다.본 기사는 하퍼스 바자 영국판 “Kendall Jenner revives Chanel's 2.55 ankle bag” 웹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