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시크 스타일링 노하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누구나 옷장 속 한두 벌은 간직하고 있을 법한 베이식 아이템. 과거 아카이브 속 셀렙부터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 등장한 아이템까지, 심플 시크 스타일링 노하우.::심플한,매니시한,마린룩,야외,행사,모임,주말,저녁,여가,바네사 부루노, 빈폴, 클럽모나코,패션,스커트,데님,셔츠,엘르,엘르걸,엣진,elle.co.kr:: | ::심플한,매니시한,마린룩,야외,행사

White shirt누가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 워크를 선사하는 화이트 셔츠. 영화 속 안젤리나 졸리에겐 남성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섹시 심벌로, 영화 의 풋풋한 다이앤 키튼에겐 매니시한 룩으로, 그리고 영화 속 오드리 헵번을 사랑스러운 앤 공주로 변신시키기도 했다. 사실 화이트 셔츠는 프렌치 시크 룩을 대변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제멋대로 접혀 있는 깃, 둘둘 말아 올린 소매, 2~3개 풀린 단추 등 요소요소들이 담백한 프렌치 시크의 정수를 담은 것. 이번 시즌 화이트 셔츠는 ‘Simple is the Best’라는 명제를 충실히 따른 셀린과 클로에 컬렉션을 통해 정점에 올랐다. 셀린은 네크라인이 없는 화이트 셔츠에 군더더기 없는 라인의 스커트나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으며, 클로에는 남자친구의 것을 빌려 입은 듯 넉넉한 화이트 셔츠에 심플한 화이트 스커트를 입어 기본에 충실하게 연출한 것. 2 퍼프소매 디테일의 화이트 셔츠. 가격 미정. 빈폴. Denim pants데님 펜츠에는 젊은이들의 피 끓는 열정과 고뇌가 담겨 있다. 불운의 반항아 제임스 딘에겐 못다 핀 청춘으로, 샹송 가수이자 배우였던 제인 버킨에겐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70년대 평화를 노래했던 제니스 조플린에겐 자유를 위한 해방구가 되었던 것. 이번 시즌 데님 팬츠는 1990년대를 추억한 디자이너들을 통해 더블 데님이라는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부활했다. 촌스럽게 느껴지던 데님 셔츠와 데님 재킷, 데님 팬츠 등 올 데님 코디네이션이 키포인트! 1 스트레이트 피트의 롤업 데님 팬츠. 가격 미정. 클럽모나코. Stripe shirt과거 악마의 무늬라는 오명을 썼던 스트라이프는 코코 샤넬과 피카소, 장 폴 고티에 등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 디자이너들을 대표하는 시그너처 아이콘으로, 마린 룩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각광받은 것. 마가렛 호웰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가장 쿨하게 입는 훌륭한 모범 답안을 제안한다. 허리가 드러나는 레드 컬러의 스트라이프 톱엔 네이비 컬러의 풀 스커트를 입고, 네이비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엔 와이드 디테일의 코튼 치노 팬츠를 매치했다. Full skirt‘스커트는 여성의 허리 아랫부분을 자유롭게 하는 비행기’라고 표현했을 만큼 스커트 사랑이 지대한 미우치아 프라다. 프라다를 대표하는 시그너처 아이템인 풀 스커트는 동시에 여성성을 대변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풀 스커트는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어주고, 히프를 따라 풍성하게 퍼지는 라인이 여성의 보디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풍성한 풀 스커트로 차려입은 디올의 뉴 룩은 실루엣의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오지 않았던가). 동시에 무릎 아래까지 오는 정중한 길이는 우아한 애티튜드까지 부여한다. 풀 스커트를 진부하게 입지 않는 노하우는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무드로만 흐르지 않도록 적절한 믹스매치가 필요하다. 남자친구의 것처럼 오버사이즈의 셔츠를 풀 스커트에 매치한 후 그 위에 벨트로 허리 라인을 만든 마가렛 호웰과 캐주얼한 스웨트 셔츠에 비대칭 헴라인의 풀 스커트를 입은 까샤렐의 업 & 다운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1 1950년대 우아한 풀 스커트 룩. Blazer기원은 남성의 것이지만 블레이저엔 단순히 매스큘린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루 두아용은 심플한 블레이저에 하늘하늘한 플라워 시폰 드레스를 입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알렉사 청은 런던 빈티지 숍에서 건진 듯한 낡은 느낌의 블레이저를 데님 진에 매치해 보호 시크를, ‘가십 걸’의 레이튼 미스터는 짧은 체크 스커트와 와펜 장식의 재킷을 매치해 프레피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블레이저는 스텔라 맥카트니를 만나 쿨한 감각으로 변신했다. 섬세한 레이스 톱과 매치한 오버사이즈 재킷은 동시대의 여성을 가장 완벽하게 대변하는 룩! 1 버튼 장식의 코튼 소재 재킷. 가격 미정. 바네사 부루노. Chino pants밑단을 접어 올린 루스한 라인의 치노 팬츠의 매력은 의도하지 않는 데서 오는 멋에 있다. 화이트 셔츠와 매치하면 샤를로트 갱스부르처럼 파리지엔 무드를, 스트라이프 보더 셔츠와 함께 입으면 오드리 헵번처럼 사랑스러운 룩으로 변신이 가능한 것. 클로에는 셔츠+치노 팬츠, 혹은 셔츠+원 버튼 재킷+ 치노 팬츠 등 심플 시크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이때 포인트는 굽 낮은 로퍼를 꼭 매치해야 한다는 사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5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