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명예, 지위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주로 왕실 사람들이 착용했던 레이스.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도구로 자리 잡은 레이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프랑스의 항구 도시 칼레에 자리한 국제레이스패션박물관에서 <Haute Dentelle-Designer Lace> 전시회를 마련한 것. 샤넬을 비롯해 크리스찬 디올, 발렌티노, 메종 마르지엘라, 장 폴 고티에, 이리스 반 헤르펜의 디자이너들이 완성해 낸 의상을 통해 레이스의 다면적인 매력과 역사를 한자리에서 조우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9일부터 내년 1월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