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옷장 맨 아래 서랍에서 표범이 나타났다. 외로운 인간을 찾아온 영민한 표범 한 마리. 그러나 옷장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만 제외하면, 이야기는 <나니아 연대기>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유럽 그래픽 노블을 대표하는 작가 브레흐트 에번스가 곳곳에 뿌려놓은 불길한 단서와 황홀한 색채 속의 그로테스크한 캐릭터들은 끝까지 경계를 풀 수 없게 한다. 과연 인간과 표범은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게 될까? 미메시스 펴냄피터 래빗 전집어른도 동화가 필요하다. 베아트릭스 포터가 가정교사의 아픈 아들을 위해 쓴 이야기에서 탄생한 ‘피터 래빗’. 이 따뜻한 토끼들의 모험담이 세기를 초월한 사랑을 받는 건 동화의 시작부터 품고 있었던 ‘위로’의 메시지가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 남의 당근을 몰래 훔쳐 먹는 피터 래빗, 옷을 잘 다리는 고슴도치 아주머니 등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27가지 이야기들이 한 권에 담겼다. 민음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