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눌레의 시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까눌에의 매력에 서울이 점령당했다. 지금 당장 향해야 할 까눌레 전문점 다섯 곳 ::까눌레, 디저트, 얼그레이까눌레, 바리쇼콜라, 스테이모어, 리틀 빅토리, 안녕 과자점, 엘르, elle.co.kr:: | 까눌레,디저트,얼그레이까눌레,바리쇼콜라,스테이모어

사월의 물고기얼그레이 초코 까눌레 3천원 4wall_fish10년 전 파리에서 까눌레를 처음 맛본 순간, 단번에 사랑에 빠졌다는 하영아 대표.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항상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던 그가 까눌레를 직접 굽기 시작한 건 당연한 일이다. 까눌레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다름 아닌 재료. 까눌레의 기본 재료 중 하나인 럼주 역시 세심한 배합을 거듭한 끝에 황금비율을 찾았다. 어른스러운 럼의 풍미로 가득한 까눌레가 궁금하다면.스테이모어얼그레이 까눌레 2천5백원 staymore_w디저트의 각축전이 펼쳐지는 한남동에서 스테이모어는 남다른 전략을 택했다. 상대적으로 단정한 까눌레와 다쿠아즈, 마들렌에 집중하기로 한 것. 까눌레의 맛은 명확하다. 얼그레이 까눌레에서는 진한 얼그레이 향이, 말차 까눌레에서는 말차 향이 코와 혀를 감싼다. 기본 까눌레 외에도 운이 좋다면 코코넛 까눌레와 초콜릿 까눌레도 만날 수 있다.리틀 빅토리초코 까눌레 2천5백원 little_victory_sweets요리를 전공한 부부는 베이킹에 욕심이 생겨 캐나다로 떠났고, 그곳에서 ‘인생 까눌레’를 만났다. 지난해 서울로 돌아온 두 사람의 공간, 리틀 빅토리의 디저트 맛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대범함이다. 특히 진하고 촉촉한 초콜릿 맛이 ‘훅’ 느껴지는 초코 까눌레는 반드시 맛볼 것.바리쇼콜라초콜릿 에스프레소 까눌레 2천3백원, 레몬 진저 까눌레 2천2백원 barishocola오사카의 까눌레 전문점 ‘까눌레 뒤 자퐁’의 맛에 반해 1년 넘게 레서피를 연구한 끝에 문을 열었다. 까눌레 특유의 식감을 한 입에 느끼며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미니 사이즈 까눌레가 항시 대기 중으로, 매달 두 종류의 새로운 까눌레를 선보인다. 2월의 주인공은 초콜릿 에스프레소와 레몬 진저. 얼마 전 ‘까눌레 뒤 자퐁’의 파티셰가 직접 바리쇼콜라를 찾는 동화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안녕 과자점미소초코까눌레 2천6백원 annyeongdessert소박한 공간, 원목 쇼케이스에 진열된 과자들이 보석처럼 반짝인다. 까눌레와 마들렌, 레몬 과자까지. 정성스럽게 구운 과자를 선보이는 안녕 과자점은 영화 <양과자점 코안도르> 풍경을 그대로 옮겼다. 반죽에 미소를 넣고 까눌레 위에 초콜릿과 미소를 살짝 올린 초코미소까눌레는 분위기와 더없이 잘 어울리는 메뉴. 판매하는 음료는 병에 담긴 호지차 단 한 가지로 이마저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울 정도로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