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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고 물 건너 오대륙을 지나 패션 신을 풍성하게 만드는 개성 넘치는 모델들::모델,개성,패션모델,런웨이,패션,엘르,elle.co.kr:: | 모델,개성,패션모델,플러스사이즈,런웨이

고전적인 모델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부푼 입술과 샐쭉한 눈매를 지닌 흑인 모델 오브 줄리코에르. 독보적인 페이스로 존재감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 생 로랑, 아크네 스튜디오 등 굵직한 쇼에 연이어 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그간 런웨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풍만한 몸매. 의아한 시선이 무색하게 “난 나를 사랑해요!”라는 ‘쿨’한 메시지를 남긴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 그녀의 활약으로 패션 신은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쇼트커트 모델이 매니시한 의상만 소화한다는 편견은 No! 톰보이스러운 이미지에도 디자이너들이 새라 프레이저에게 주로 페미닌한 의상을 착용하도록 하는 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고혹적인 눈빛과 찰랑거리는 백발이 그것.운동복 광고 모델은 모두 마르고 근육질이다? 육감적인 몸매로 나이키 광고에 등장, 새로운 건강 지표를 제시하며 돌풍을 일으킨 후 톱 모델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팔로마 엘세서.성별과 인종을 넘은 독특한 스타일을 조화롭게 펼쳐 보인 캘빈 클라인. 보다 다양한 국가의 모델 섭외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동양적인 페이스의 기코 아라이가 그중 하나.런웨이에서 히잡을 쓴 모델이 나타났다! 바로 소말리아 출신의 할리마 아덴. 무슬림 여성의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뜨리기 위한 용기 있는 행보로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브라질 출신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흰 피부와 바비인형 같은 몸매의 미아브라메르. ‘반전’의 임팩트가 강했나 보다. 미우치아 여사의 눈에 띄어 2017년 프라다 남성 컬렉션에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데뷔해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렀다.파격적인 버즈 컷과 주근깨, 벌어진 앞니까지. 지난해 트렌드의 총집합처럼 느껴지는 애드와 아보아. ‘너디’한 조건을 다 갖췄지만 ‘쿨’하게 느껴지는 건 당당한 애티튜드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