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한 발 앞서 나가는 미우치아 프라다 여사는 이번 시즌 어린 시절에 즐겨 보던 만화책을 하이패션으로 승화시켰다. 마블 시리즈에서나 볼 법한 현란한 컬러와 역동적이고 파워플한 선, 유쾌한 말풍선까지 더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만화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만화가 아닌, 최초의 여성 액션 히어로를 만든 타르페 밀스(Tarpe′ Mills)의 아카이브를 활용해 현대 여성 아티스트 8명과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작품! 리짓 엘바, 조엘르 존스, 스텔라 레우나, 기우리아나 몰디니, 나츠메 오노, 엠마 리오스, 트리나 로빈스, 피오나 스테이플스 등 8명의 여성 아티스트들은 자신들의 색깔을 넣어 역동적이고 거침없는 여성 히어로를 완성시켰고 그 결과, 쇼장은 물론 의상과 액세서리, 슈즈 등 모든 아이템에 사용됐다. 미우치아 프라다 여사는 유쾌하게 그려낸 중요하고 심오한 스토리와 직설적인 표현 방법, 여성의 다양한 개성과 많은 얼굴을 표현하려 했다고. 쇼의 시작은 누구나 접하기 쉬운 만화였지만, 그 속의 진짜 주인공은 프라다 여사가 언제나 강조하는 ‘여성’이었다. 조엘르 존스의 일러스트레이션이 그려진 숄더백은 가격 미정, Pr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