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진화 중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전자 회사 브랜드와의 협업부터 패션위크에 출몰한 드론까지, 패션계는 지금 과학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돌체앤가바나, 2018 F/W 컬렉션, 구찌, 나이키, 샤넬, 세가, 소니, 드론, 애플, 패션, 엘르, elle.co.kr:: | 돌체앤가바나,2018 F/W 컬렉션,구찌,나이키,샤넬

MILLENNIAL BAG IS HERE! (Feat. Drones)쇼를 위한 쇼! 돌체 앤 가바나의 이야기가 있는 컬렉션은 계속된다. 이탈리아 남부의 흥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오프닝에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2017 봄/여름 시즌부터 패션쇼가 끝날 무렵 장미꽃이 장식된 유리잔을 든 웨이터들이 군중 속으로 흘러 들어가던 2017 가을/겨울 컬렉션, 고전적인 사랑을 노래하던 2018 봄/여름 시즌의 컬렉션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두 디자이너의 유쾌한 무대가 또 한 번 진화했다. 드론이라는 첨단 과학 기계를 타고. #ELLEshowtime ???? 맑은 교회 종소리와 함께 #돌체앤가바나 오프닝 무대에 드론에 메달린 뉴 백들이 등장하자 관객석에선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2018년 멧갈라(Met Gala) 테마인 ‘패션과 카톨릭시즘’을 모티프로한 슬로건 티셔츠와 비즈 재킷, 시퀸 장식 드레스 등이 가득했던 돌체앤가바나 쇼를 만나보세요???? @dolcegabbana ELLE KOREA 엘르(@ellekore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2월 25 2:14오후 PST돌체 앤 가바나는 패션이 첨단 과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제대로 증명했다. 맑은 종소리와 함께 뉴 시즌의 백을 매달고 등장한 드론 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무인 항공기의 캣워크가 지나간 후 곧바로 모델들의 리그가 시작됐지만 드론 쇼의 충격은 밀란 컬렉션이 막을 내린 순간까지 이어졌다. 드론 컨트롤러를 활용할 데이터 망을 보유하기 위해 쇼가 40여 분간 딜레이 되었다는 사실이 잊힌 것도 놀랍지 않은 일! 듀오 디자이너가 선보인 로봇 오프닝의 리뷰가 긍정적인 것을 보아 인공 지능 로봇이 런웨이에 등장할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누가 알겠는가. 다음 시즌에는 로봇 액세서리가 등장해 우리를 놀라게 할지.#THE SOUND OF CHANEL샤넬의 슈퍼 앰배서더가 총출동했다. 사운드 디자이너 미셸 고베르가 컬렉션을 위해 제작한 29개의 플레이 리스트를 비롯 퍼렐 윌리엄스, 캐롤라인 드 마그레, 이베이, 세바스티앙 텔리에르가 자신들만의 자유로운 음악 세계를 애플 뮤직을 통해 공개했다. 스타일대로 즐기는 음악적 세계를 공유 받는다는 아이디어가 퍽 재미있다. 가장 동시대적인 스타들이 완성하는 샤넬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사운드 트랙에 접속해 보시길.PLAY THE SNEAKERS우주의 기운을 담은 첨단 스니커즈는 10만원대, Nike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 나이키와 소니가 게임 광들의 소유욕에 불을 지피는 야심작을 선보였다. NBA 스타 폴 조지의 취미와 추억을 담은 ‘PG2 플레이스테이션’은 게임기의 요소요소를 장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발 곳곳에 디자인된 컨트롤러의 흔적이 그것. 혀 부분에서 빛을 발하는 LED 라이트 역시 인상적이다. ‘GUCCY’ ARCADE세가 폰트의 ‘GUCCY’ 프린트 백은 2백28만원, Gucci전자 브랜드와의 추억을 회상한 브랜드도 있다. 구찌의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전자오락실에서 동전을 넣고 게임을 즐기던 그 순간을 상상했다. 비디오 게임 문화의 대표 주자 격이었던 브랜드 SEGA와 결합한 패션은 쏟아지는 별 속에서 디자인됐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 쏟아져 내리는 별들 속에서 자신들의 로고를 각인시키던 프로그래밍을 떠올린 것. 어찌 됐든 1980년대 전자 기기를 논하면서 세가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