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만성형 그룹, 유키스의 도약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섭외 전화를 걸었을 때 유키스는 필리핀에 있었고, 태국에서 촬영 시안을 확인했으며, 한국에 돌아온 지약 36시간 후에 스튜디오에 당도했다. 아시아로 뻗어나가고 있는 대기만성형 그룹, 유키스의 도약.::유키스,보이시한,파워풀한,큐트한,모임,행사,파티,약속,일상,여가,주말,고메,마코스 아다마스,헤지스,빈폴옴므,남자패션,아이돌,팬츠,슈즈,엘르,엘르걸,엣진,elle.co.kr:: | ::유키스,보이시한,파워풀한,큐트한,모임

1 (왼쪽부터) 수현이 입은 톱. 코데즈 컴바인.재킷. 카이아크만. 팬츠. TNGT. 팔찌. HR.시계. 아디다스 워치 by 파슬 코리아. 슈즈. 나무하나. 알렉산더가 입은 셔츠. 재킷. 모두 아르마니 진. 팬츠. 플렉 데님. 보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모자. 캉골. 슈즈. 제너릭 서플러스. 기범이 입은 티셔츠. 카이아크만. 재킷. 워모. 쇼츠. 시스템 옴므. 스니커즈. 고메. 팔찌. 엠주. 동호가 입은 셔츠. 프레드페리. 보타이. T.I 포맨. 서스펜더. 벨그라비아. 팬츠. 캘빈 클라인 진. 시계. 케네스콜 by 갤러리어클락. 케빈이 입은 톱. 에비수. 재킷. 지이크. 팬츠. 닥터데님. 모자. 유니클로. 팔찌. HR. 슈즈. 레페토. 일라이가 입은 셔츠. 베이직 플러스 by 코데즈 컴바인. 카디건. 헤지스. 팬츠. 빈폴 옴므. 넥타이. 벨그라비아. 반지. HR. 스니커즈. 컨버스. 기섭이 입은 셔츠. 베이직 플러스 by 코데즈 컴바인. 재킷. 코데즈 컴바인 포맨. 쇼츠. 제너럴 아이디어 범석. 팔찌. 반지. 모두 마코스 아다마스. 목걸이. 얼라이브 도쿄. 스니커즈. 고메. 2 (왼쪽부터) 일라이가 입은 셔츠. 카이아크만. 재킷. 킨록. 팬츠. 빈폴 옴므. 슈즈. 제너릭 서플러스. 케빈이 입은 셔츠. 팬츠. 모두 코데즈 컴바인. 넥타이. 서스펜더. 모두 벨그라비아. 슈즈. 라코스테. 알렉산더가 입은 셔츠. 시스템 옴므. 쇼츠. 칩 먼데이. 벨트. 빈폴 옴므. 보타이. T.I 포맨. 수현이 입은 톱. 프레드페리. 재킷. 제너럴 아이디어 범석. 쇼츠. H&M. 슈즈. 고메. 3 (왼쪽부터) 동호가 입은 데님 셔츠. H&M. 블루 팬츠. 시스템 옴므. 베이지 슈즈. 라코스테. 헌팅캡. 유니클로. 기섭이 입은 체크 셔츠. 데님 팬츠. 모두 H&M. 서스펜더. 지프. 슈즈. 캠퍼. 헌팅캡. 유니클로. 기범이 입은 체크 셔츠. 데님 팬츠. 모두 캘빈 클라인 진. 넥타이.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 (왼쪽부터) 수현이 입은 톱. 시스템 옴므. 팬츠. 헤지스. 벨트. 빈폴 옴므. 시계. 아디다스 워치 by 파슬 코리아. 스니커즈. 컨버스. 알렉산더가 입은 셔츠. 스카프. 모두 커스텀 멜로우. 니트 베스트. 빈폴진. 화이트 반바지. 라코스테. 실버 팔찌. HR. 반지. 마코스 아다마스. 슈즈. 프레드페리. 기범이 입은 톱. 시스템 옴므. 벨트. 빈폴 옴므. 팬츠. 엠비오. 시계. 알레씨 by 갤러리어클락. 스카프. 칩 먼데이. 슈즈. 바니번. 케빈이 입은 니트 톱. 클럽 모나코. 쇼츠. 빈폴진. 벨트. 시스템 옴므. 모자. 유니클로. 슈즈. 톰스. 기섭이 입은 피케 셔츠. 헤지스. 벨트. 팬츠. 모두 엠비오. 서스펜더. 벨그라비아. 넥타이. T.I 포맨. 스니커즈. 프레드페리. 일라이가 입은 셔츠. 갭. 팬츠. TNGT. 넥타이. 타임 옴므. 시계. 얼라이브 도쿄. 슈즈. 프레드페리. 동호가 입은 셔츠. 재킷. 모두 타미 힐피거. 쇼츠. 빈폴 옴므. 시계. 눈 코펜하겐 by 갤러리어클락. 슈즈. 프레드페리.soo hyun 국내 여러 가수들과 함께 방콕에서 공연을 하고 어제 돌아왔죠. 유키스에 대한 환호가 대단했다면서요. 관객의 호응도로 봤을 때 그날 공연한 18개팀 중에서 톱 3 안에 들걸요? 알렉산더 형이랑 케빈이 아리랑 TV ‘팝스 인 서울’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방송이 세계 188개국에 나간대요. 그 덕분에 유키스가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데뷔 전 3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들었는데, 가수에 대한 꿈이 흔들린 적은 없나요?목표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었어요. 다만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회사를 옮기기도 하고, 계약이 무산되기도 했죠. 사실 유키스에도 못 들어올 뻔했어요. 본래 유키스의 컨셉트는 꽃미남 아이돌 그룹이었는데, 솔직히 내가 그렇게 잘생기진 않았잖아요. 그래도 오디션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사장님이 알아봐주신 거죠. 요즘 ‘스타골든벨’, ‘식신원정대’ 등에서 예능감을 떨치고 있죠. 특훈이라도 받았나요? 학창 시절부터 말 많고 친구들을 잘 웃겼어요. 중학교 친구들은 내가 개그맨이 될 줄 알았대요. 녹화할 때면 떨리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요. 내가 멘트 할 차례가 다가오면 벌써 심장이 뛰고 있어요. 그러다 한 번 ‘빵’ 터뜨리면 기분이 굉장히 좋아요. 이 맛에 예능 하나 봐요. 그냥 내 성격대로 편하게 즐기고 있어요. 모 케이블 TV에서 소개팅을 한 여성 파트너에게 무척 자상히 대하더군요. 본래 매너남인가요, 아니면 방송용? 딱 반반이에요. 방송은 하루만 커플인 거니까, 그동안 최대한 잘해주고 싶었어요. 실제로 매일 그렇게 잘해주면 여성분들은 싫증 내고 가버립니다. 내가 잘 알아요. 하하. 유키스 7명 중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멤버로서, 주량은 얼마나? 진짜 잘 마셔요. 딱히 정해진 주량이 없어요. 술버릇은 그냥 졸린 거? 술 마시면 졸려서 죽겠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유키스도 성장하겠죠. 어느 목표까지 다다르길 바라나요? 다국적 그룹인 만큼 월드 스타가 목표예요. 개인적으로는 기회가 생겨 음악 하는 친구들과 함께 작업한 스페셜 앨범을 내보고 싶어요. 지금은 ‘아이돌스러운’ 음악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 정말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길 바라요. ki bum오늘 촬영 전에 뭐 하다 왔나요?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왔어요. 데뷔 초 미소년 컨셉트가 나한테는 안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만만하니’ 활동 준비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여전히 슬림한 편이지만, 근육도 좀 생기고 몸을 잡고 있는 단계예요. 그런데 컴백한 비 선배님 보고 내 근육들이 놀라서 싹 들어가버렸어요.(웃음) 사진 촬영 때 보니까 크게 웃으면서 분위기 띄우는 역할을 하던데요. 우리는 어디서든 숨김 없이 다 보여드려요. 억지 웃음은 짓기 어렵잖아요. 포토그래퍼가 ‘웃어보세요’라고 하면 한 명이 ‘하하하’ 크게 웃어요. 그러면 모두 따라서 웃고, 그게 재미있어서 또 웃죠. MBC 에브리원 ‘복불복2’에 출연 중인데, 나이 많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어렵진 않나요? 처음에는 걱정 많이 했어요. 몇몇 분에 대해서는 무섭다는 소문도 들었고.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까 다들 막내라고 잘 챙겨주세요. 오히려 형들이 먼저 “기범아” 부르시며 연락처 물어보더라고요. 여유 시간이 생기면 주로 무얼 하나요? 혹시 형(SS501의 김형준)이랑 컴퓨터 게임? 우리 둘 다 게임을 정말 좋아해요. 각자 스케줄 마치고 늦게 집에 들어오면, 새벽 5시까지 같이 게임하다가 다시 7시에 일하러 나갈 만큼. 중독인가 봐요. 김형준과 김기범, 어릴 때부터 사이좋은 형제였나요? 사람들이 물어봐요. 방송 때문에 사이좋다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고. 물론 어렸을 때 싸우긴 했죠. 하지만 집에 컴퓨터가 두 대 생긴 이후에는 싸운 적 없어요. 서로 바쁘다 보니까 만나서 재미있는 이야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요. 형제끼리 싸워서 뭐 해요. 요즘 아이돌 그룹 간의 경쟁이 치열해요. 유키스만의 전략은 뭔가요? 항상 이야기하듯이, 국적도 다양하고 외국어 잘하는 멤버들이 많은 ‘인터내셔널 밴드’라는 것. 또 다른 한 가지는 우리 멤버들끼리 정말 친하고 사이좋다는 점. 방송에서도 서로 감추지 않고 편하게 대하는 모습이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 같아요. 친근한 맛, 그게 유키스의 맛입니다. kevin미국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가수의 꿈은 어떻게 품게 됐나요? 집안에 음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학교 합창단, 교회 반주자로도 활동했고요. 그러다 미국에서 열린 비 선배님의 공연을 보고는 ‘가수 해야겠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꿈을 이룬 대신, 미국의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겠네요. 2006년에 오디션을 보러 어머니랑 한국에 왔는데, 내가 걱정 돼서 어머니가 혼자 못 떠나시고 계속 같이 살고 있어요. 아버지와 누나는 미국에 있고요. 멤버들이 케빈의 노래 실력이 부럽다는 얘기를 자주 하더군요. 가창력의 비결을 밝히자면? 아직 많이 부족해요. 억지로 연습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노래를 많이 따라 부르는 게 제일 빨리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예쁜 외모 덕분에 ‘스타킹’에 여장을 하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땐 정말 민망했어요. 가발 쓰고 메이크업하고, 여자 속옷을 입고 스타킹까지 신었죠. 여자들은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덕분에 내 이름으로 처음 검색어 1위를 해봤어요. 오늘 지켜보니 참 다정하고 예의 바른 성격 같아요. 무대에서 본래의 자신과 다른 변신을 하는 게 힘들진 않나요? 강렬한 노래를 부르면서 착해 보일 수는 없잖아요. 연습할 때는 너무 어색했는데, 사람들이 평소와 전혀 다르다고 느낀다니 다행이에요. “카리스마 있다”는 소리 들으면 기분 좋아요. 슬픈 노래, 발랄한 노래 다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7명 중에서 케빈과 웃음 코드가 가장 잘 맞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아무래도 외국에서 생활한 알렉산더 형과 일라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우리 셋은 깔깔대며 웃는데, 다른 멤버들은 재미없는데 왜 웃냐고 해요. 대중에게 케빈의 어떤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나요? 나이가 들면서 다양하게 변신하고 싶어요. 그래서 노래를 하든 연기를 하든, “엇, 케빈이 완전히 달라졌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살도 찌우고 운동도 해야겠어요. 그러게요. 너무 말랐어요. 바빠서 살이 안 찌나 봐요. 그런데 이제 바쁜 게 더 행복해요. 이틀 쉬면 막 일하고 싶어져요. alexander홍콩 출신인 알렉산더는 아직도 한국말이 어렵죠? 특히 화낼 때 표현을 잘 못하겠어요. ‘답답해’, ‘섭섭해’밖에 할 말이 없어요. 어떤 때는 숨이 막혀요. 한국말이 서투르다 보니 맏형인데도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예요. 일부러 멋있는 말을 해도 사람들이 ‘귀엽다’고만 해요. 이런 이미지가 싫진 않지만 가끔 동생들한테 너무 친구처럼 보이는지, 유치해 보이는 건 아닌지 걱정해요. 하지만 해외 공연을 가면 상황이 달라지겠어요.그렇죠. 변비였다가 화장실 가서 싹 비워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주 시원해요. 7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다 잘하는 건 아니에요. 영어랑 중국 광둥어, 포르투갈어는 잘해요. 나머지는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불어인데 대학교 때 배운 스페인어는 다 까먹었어요.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어요. 대학교 때 A학점 받았어요. 전공은 커뮤니케이션. 그럼 본래 꿈은 가수가 아니었나 봐요. 예전부터 방송 일에 관심은 있었어요. MC도 해보고 광고도 찍고. 그러다 뜻밖의 기회가 생긴 거죠. 어머니의 고국이긴 하지만 낯선 한국에서 가수가 되길 결심하기 쉽진 않았을 텐데. 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쉽지 않을 거라고. 나 역시 ‘후회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흥분되는 마음이 컸어요. ‘진짜 하고 싶으면 해보자, 공부는 나중에도 할 수 있다’ 생각했죠. 힘들거나 고민이 생기면 누구와 상의하나요? 기도를 해요. 그리고 회사 형, 누나들이랑 같이 이야기하고 풀어요. 다행히 힘든 문제는 많지 않아요. 다만 바빠서 잠이 모자라요. 잠을 잘 못 자니까 마음도 약해져서 향수병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도 멤버들이 옆에 있으니까 괜찮아요. 멤버들과 함께 있는 게 즐거운가보군요. 네. 그런데 우리 너무 산만하지 않나요? ‘산만돌’이에요. 솔직히 멤버들끼리 여자 이야기도 하죠? 유키스 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 그룹은 누구예요? 매일 바뀌어요. F(x) 나오면 F(x)가 좋고, 애프터스쿨 나오면 애프터스쿨이 좋고, 카라가 나오면 카라가 좋고….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거, 정말 재미있나요? 그럼요. 연습생 생활을 길게 안 해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해요.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도 새로운 안무가 나오면 제일 늦게 배우지만요.(웃음) ki sub오늘 화보 촬영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하더군요. 패션에 관심이 많은가 봐요. 네. 고등학교 때 교복이나 옷을 사면 내 몸에 맞게 줄여 입었어요. 나한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고, 어떻게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 알게 된 것 같아요. 좋아하는 브랜드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스쿨룩 스타일이나 댄디한 룩을 좋아해요. 그런데 요즘은 바빠서 편한 옷만 꺼내 입어요. 분당 야탑고 얼짱 출신이라면서요.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았겠어요. 지금은 살이 많이 빠져서 뼈와 가죽밖에 없지만, 그때는 좀 더 보기 좋았어요.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집에 따라오거나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생겼죠. 그러다가 네티즌들이 내 미니홈피에서 퍼간 사진들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야탑고 연관 검색어로 이름이 뜨더라고요. 미니홈피에 멋진 사진을 많이 올렸나 봐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거든요. 나중에라도 꼭 포토그래퍼가 되고 싶어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던 학생이 왜 가수의 길에 들어서게 됐죠? 어머니가 항상 말씀하셨어요. “너는 남들과 다르게 살았으면 좋겠다. 직장 다니고 결혼하는 평범한 삶 살지 말고 너만의 특별한 인생을 찾아라”라고. 보다 재미있게,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유키스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부담감이 적지 않았을 텐데. 드디어 내 꿈을 이루는구나 싶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언론에 기사가 떴어요. 야탑고 얼짱이 새 멤버가 된다고. 처음에는 팬들이 “나는 오직 6명만 응원할 것이다”라고 해서 상처받기도 했어요. 지금은 다들 무조건 지지해주고 있지만요. 유키스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예요? 데뷔 첫 무대, 그리고 얼마 전 필리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2만 명의 팬들이 왔을 때. 깜짝 놀랐어요. 환호성 때문에 무대에서 음악 소리가 안 들릴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가장 큰 관심사가 뭔가요?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요. 그래서 대학교 등록금을 모으고 있는 중이에요. 대학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데요? 연극영화과나 사진학과. 둘 중에 하나라도 공부해보고 싶어요. eli유키스에서 가장 남자다운 외모를 지녔어요. 어쩐지 여자친구한테도 터프하게 대할 것 같은데.아니에요. 여자한테 잘해주는 ‘착한 스타일’이에요. 젠틀맨이랍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고등학교 때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면서요. 네. 다섯 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웠는데, 사범님이 중국에서 액션 배우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그래서 3년 동안 중국에서 혼자 살았어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어요. 그럼 어떻게 한국의 아이돌 가수가 된 거죠? 기범 형 사촌 누나랑 우리 아버지가 아는 사이여서 한국에 사진과 프로필을 보내게 됐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하기 싫었어요. 가수란 직업은 상상도 안 해봤거든요. 춤과 노래도 자신이 없었고. 요즘 공연 모습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실력이 늘었구나’ 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해요. 아직도 마음속에 배우의 꿈을 간직하고 있나요? 네. 언젠가 세계적인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얼마 전에 기범 형이랑 ‘저 하늘 너머 지평선’이란 태국 드라마에 출연했어요. 짝사랑하던 여자가 병에 걸려서 그녀한테 내 심장을 주고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역할이에요. 실제로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심장을 줄 수 있냐고요? 그럼요! 요즘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죠. 새로운 ‘개그돌’로 등극했다고 기사가 났던걸요? 원래 장난 좋아하고 사람들을 많이 웃기는데, 주로 ‘비방용’이었어요. 그래서 평소에도 예능처럼 웃기려고 연습했어요. 함께 출연하는 한민관 형이 많이 도와줘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집도 미국에 있고, 해외 공연이 많아서 비행기를 자주 타겠어요. 여권이 터질 것 같아요.(웃음) 그런데 비행기 타는 거 좋아해요. 꼭 창가 좌석에 앉아요. 미국까지 열 몇 시간 걸려도, 화장실에 안 가고 참아요. 사람들한테 유키스의 일라이가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나요? 멋있을 때는 멋있고, 웃길 때는 웃긴 사람. 그리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사람. dong ho또 만났네요. 3월호에 실린 화보랑 인터뷰는 봤나요? 네! 우리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어요. 필리핀이랑 태국 다녀온 얘기 좀 들려줘요.태국에는 요즘 반정부 시위가 있어서 호텔 안에만 있었어요.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서 아주 좋았어요. 동남아 날씨가 나랑 잘 맞는 것 같아요. 필리핀은 처음 가는 거라 별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팬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죠. 5월에 콘서트도 가질 예정이에요. MBC 에브리원 ‘유키스의 뱀파이어’ 소개팅 에피소드를 봤어요. 파트너가 별로 마음에 안 드는 척하더니, 최종 심사에서는 커플 선택을 해서 의아했어요. 역시 동호는 B형 남자? 으흠. 좋은 티를 내면 왠지 약해 보일까 봐 그랬나 봐요. 가벼운 남자로 보이는 게 싫거든요. 평소에는 잘 모르겠는데, 정신줄을 놓는 상황이 오면 B형 기질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오늘 촬영장에서는 형들이 장난치고 노는 동안 혼자 조용히 있더라고요. 평소에도 그런 편이에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혼자 조용히 있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나만의 공간을 갖는 게 꿈이에요. 집을 사는 건 무리이고, 우선 차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운전면허를 먼저 따야겠죠. 2012년 6월 29일부터 가능하답니다. 의외네요. 방송에서는 ‘활달한 막내’ 이미지잖아요. 그래서 친한 친구들은 방송 보고 나한테 왜 ‘가식’을 떠냐고 해요. 그런데 가식은 아니고, 그저 열심히 하는 거죠. 일이니까. 부모님한테 한 달 용돈은 얼마나 받아요? 용돈 안 받는데요. 내가 번 돈은 직접 관리하고 있어요. 모은 돈으로 주식 투자도 해요. 휴대폰 배경화면에 주식 정보가 뜨게 해놨어요. 그렇게 돈 많이 벌어서 무얼 하고 싶은데요? 집을 사고 싶어요. 강원도 같은 공기 좋은 곳에 집을 짓고, 가끔 쉬러 가고 싶어요. 정말 동호를 ‘만만하게’ 보면 안 되겠네요. 인생에서 어떤 남자가 되고 싶어요? 좋은 아빠. 아내랑 잘 지내고 예쁜 아기들도 낳고, 큰 집에서 함께 사는. 오늘은 유키스 다 같이 사진 촬영을 했는데, 이번에도 멋지게 나올 것 같아요? 네. 그런데 나는 단독 화보가 더 좋아요. 하하. ?*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5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