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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처럼 컬러플하고 태양처럼 눈부신. 젊음이 샘솟는 스포츠 페스티벌 속으로::스포츠,아카이브,선수,스포츠선수,경기,소냐 헤니, 샬럿 카시라기, 크리스 에버트, 카타리나 비트, 베컴,엘르,elle.co.kr:: | 스포츠,아카이브,선수,스포츠선수,경기

Sonja Henie1935 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성화 점화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는 바로 피겨 여왕 김연아. 은퇴를 선언한 그녀가 성화 점화 퍼포먼스를 위해 선택한 의상은 바로 핏 & 플레어 라인의 화이트 드레스와 깃털 장식의 햇. 그녀의 모습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사진 속 주인공은 당시 올림픽 3연패, 세계선수권을 10연패하며 피겨스케이팅 세계를 지배한 스타, 소냐 헤니. ‘1930년대의 김연아’로 평가받은 그녀는 지금의 스케이터들과 달리 의상에 맞춰 장갑과 모자를 착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피겨스케이팅에 발레를 접목해 여성적·예술적 요소를 가미하며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피겨스케이팅을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로 끌어올린 주인공으로 지금까지 회자된다.Charlotte Casiraghi2010그레이스 켈리를 쏙 빼닮은 미모와 천문학적 규모의 유산, 수준급의 승마 실력. 모나코의 공주 샬럿 카시라기는 유행을 주도하는 뷰티 아이콘이자 패션 리더로도 유명하다. 샤넬을 비롯한 패션쇼에 소탈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브랜드의 광고 캠페인이나 잡지 모델로도 활약했다. 클래식한 로열 패션에서 벗어나 컬러나 패턴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그녀의 감각은 여타의 왕족 패션과는 차별화된다. 특히 현직 승마 선수인 그녀가 선보이는 고급스러운 승마 패션은 패션 브랜드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한다. 사진 속 샬럿이 착용한 매니시한 블레이저와 깔끔한 하이넥 화이트 셔츠, 라이딩 부츠는 도회적이고 우아한 승마 룩의 모범 답안으로 간주되기도 한다.Chris Evert1971여자 테니스 경기에서는 화끈한 패션이 늘 화제가 된다. 색채를 좌지우지하는 윌리엄스 자매와 모델 같은 완벽한 팔등신 비율을 지닌 마리아 샤라포바 이전, 코트 위를 주름잡는 미녀 스타로 크리스 에버트가 있었다. 70년대로 접어들면서 여자 테니스 선수의 유니폼은 몸에 달라붙고 짧은 미니스커트가 통용되기 시작했는데, 크리스 에버트는 레이스 디테일의 플리츠 드레스에 링 귀고리와 간결하게 묶은 포니테일로 여성스러움을 뽐냈다. 거리나 사무실, 클럽으로 행차해도 어색하지 않을 스타일리시한 패션은 지금 봐도 ‘엄지 척’이다.Katarina Witt 1985얼음 위에서도 옷이 날개다. 화려한 점프 동작과 표현력을 겨루는 피겨스케이팅에선 더더욱.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2회(1984·1988) 연속 정상에 오른 독일 출신의 카타리나 비트는 피겨 실력만큼이나 돋보이는 외모와 의상으로 늘 화제가 됐다. 1983년 유럽선수권에서는 스커트 대신 무릎까지 덮는 반바지를 입었고, 1988년 캘거리올림픽에서 선보인 푸른색 깃털이 달린 쇼걸 복장은 너무 섹시하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빙판을 떠나 배우와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한 비트는 브룩 실즈와 비교되는 미모에 육감적인 몸매로 <플레이보이> 잡지에 누드를 공개해 뭇 남성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비트의 스타일리시한 의상은 지금도 선수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David Beckham2000’s 모히칸 헤어부터 시그너처인 블랙 수트에 이르기까지 베컴의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을 모아 평가하는 블로그가 있을 정도로 일상이 화보 그 자체다. 빈티지 캐주얼 또는 슬림 컷의 수트를 즐겨 입는 그의 패션은 고리타분하지 않고 늘 산뜻한 느낌을 준다. 사진은 미드필더 시절에 연습하는 모습을 담은 것. 최근 베트멍과 꼼 데 가르송과의 협업으로 유스 컬처 룩의 필수품으로 떠오른 엄브로의 트레이닝 수트를 입은 베컴의 모습은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과 많이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