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연달아 주목 받으며, 작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선 정해인은 3월 방영 예정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손예진이 5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로, 필승 조합인 안판석 감독과 JTBC가 제작하는 네 번째 작품이다. 연상, 연하 커플의 ‘진짜 연애’를 그리고 있어 손예진과 정해인의 케미가 더욱 더 궁금해진다. 최근 영화 ‘흥부’ 개봉을 앞두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해인이 이 작품으로 주연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도환
OCN ‘구해줘’에서 석동철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된 우도환은 첫 주연을 맡았던 KBS ‘매드독’에 이어 3월 방영 예정인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 주연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다. ‘위대한 유혹자’는 영화 ‘스캔들-남녀상열지사’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청춘 남녀들의 위험한 사랑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레드벨벳의 조이와 호흡하며, 독보적인 외모를 가진 스무살의 옴므파탈 ‘권시현’ 역으로 또 한 번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조연에서 주연까지 초고속 성장을 이뤄낸 우도환에게는 ‘슈퍼루키’에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안효섭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부터 KBS ‘아버지가 이상해’까지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 온 안효섭이 4월 방영 예정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올해 성인이 된 김유정의 복귀작으로, 동명의 웹툰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안효섭은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 역할을 맡아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조각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랜선남친’ 안효섭이 이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장동윤
한양대 재학 당시 모범 시민상을 받아 ‘한양대 훈남’으로 유명했던 장동윤은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JTBC ‘솔로몬의 위증’을 거쳐 ‘KBS 학교 2017’에서 주연 자리를 꿰차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신인 시절 송중기를 보는 듯한 순수한 매력으로 매 작품마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장동윤은 3월 방영 예정인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주연을 맡아 이유비와 호흡할 예정이다. 극중 물리치료과에 재학중인 실습생 ‘신민호’ 역으로, 밝고 쾌활한 모습을 연기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 작품으로 장동윤이 2018년을 이끌어갈 대세 스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현
영화 ‘초인’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정현은 SBS ‘질투의 화신’, MBC ‘역적’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KBS ‘학교 2017’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이 상승세를 이어 얼마 전 첫 방송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처음으로 코믹 연기에 도전하며 남자판 청춘시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세 배우 이이경, 손승원과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꾸려 나가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강동구’ 역할을 연기한다. 지금까지 맡았던 진지한 역할들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이 작품으로 도전장을 내민 김정현의 반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