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면 출시되는 시즌 그리팅은 아이돌 팬들의 필수 구매품! 머글(특정 팬덤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다 똑같은 캘린더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잘 들여다보면 그룹마다 각양각색의 구성으로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리얼 덕후의 시선에서 비교해 본 2018 시즌 그리팅 중 최강자는 누구?
1 EXO
가격 3만5천원
구성 월별 플래너, 월별 포스터, 포토카드
덕후 says
엑소 팬덤을 상징하는 펄 그레이를 메인 컬러로 마치 패션 화보집 같은 세련된 비주얼을 뽐낸다. 보통 탁상 캘린더와 다이어리로 구성되는 기존 시즌 그리팅 사양에서 벗어나 12권의 먼슬리 플래너와 포스터형의 캘린더로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는 것이 주목할 점! 전반적으로 구성품 하나하나에 엑소의 미모를 살리는 데에 포커스를 두었다는 점에서 굿즈는 오빠들의 미모가 잘 보여야 한다는 기본을 잘 아는 SM의 오랜 노하우가 느껴진다.
2 트와이스
가격 3만9천5백원
구성 데스크 캘린더, 스탠드 캘린더, 다이어리, 데코 스티커, 포토카드, 메이킹 DVD
덕후 says
이번 트와이스의 시즌 그리팅 콘셉트는 첫사랑. 분홍색 패키지를 열어보면 만화를 찢고 나온 미소녀들처럼 청순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트와이스를 탁상용 달력부터 다이어리, 화보 촬영장을 담은 메이킹 DVD로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사랑스러운 핑크를 메인 컬러로 여덕들이 오히려 더 좋아할 것 같은 느낌! 최근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일본 팬들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곧 출시된다고 하니 참고할 것.
3 방탄소년단
가격 4만2천원
구성 탁상용 달력, 다이어리, 메이킹 DVD, 종이 액자, 엽서 세트, 우표 스티커, 연필 세트, 증명사진
덕후 says
리얼 역대급 구성!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함께하는 일 년’을 테마로 우체국 봉투 패키지 안에 캘린더, 다이어리 기본적인 아이템은 물론 엽서 세트, 증명사진 등 팬들의 취향을 콕콕 저격하는 아이템까지 더했다.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멤버들의 자필 메시지가 각인되어 있는 연필 세트. 시즌 그리팅의 필수품이나 다름없는 메이킹필름도 75분이라는 혜자스러운 양으로 새해부터 새로운 떡밥이 넘쳐난다.
4 레드벨벳
가격 3만5천원
구성 월별 플래너, 월별 포스터, 포토카드
덕후 says
믿고 사는 아이돌 MD계의 최강자, SM답게 레드 벨벳의 ‘열일’하는 미모를 제대로 담은 ‘얼빡샷’ (얼굴 클로즈업 컷)에 충실하다. 엑소 버전과 동일하게 월별 플래너와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가적으로 들어있는 엽서 형태의 포토 카드는 미니 캘린더로 사용하다가 달이 지나면 분리해 포토카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책상에 놓고 보기만 해도 덕심이 불타오르게 만드니, 2018년 한 해도 열심히 덕질을 하라는 SM의 빅픽처 인 듯!
5 몬스타 엑스
가격 3만8천원
구성 탁상용 캘린더 + 스케줄러 + 미니 캘린더 + 메이킹필름 DVD + 마그넷 세트 + 미니 스탠드
덕후 says
평소 몬스타 엑스의 강렬한 모습만 봐 왔다면 이번 시즌 그리팅은 무조건 소장각! 몬스타 엑스의 보송보송한 꽃미모와 소년미를 살린 화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티저로 살짝 공개된 메이킹필름은 물론 미니 캘린더와 마그넷 세트 등 실용성까지 갖춘 알찬 구성을 선보인다. 팬들의 마음을 어찌나 잘 아는지 귀염 포텐 터지는 완전체 사진으로 만든 미니 스탠
드는 만든 사람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