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버튼의 건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서울 패션이 건재한 이유는 푸시버튼처럼 단단한 내공을 가진 브랜드가 뒷걸음질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서울패션위크,푸시버튼,박승건,브랜드,2018 ss,패션,엘르,elle.co.kr:: | 서울패션위크,푸시버튼,박승건,브랜드,2018 ss

PUSHBUTTON서울컬렉션 규모의 축소로 조용하게 흘러간 2018 S/S 컬렉션. 그럼에도 서울 패션이 건재한 이유는 푸시버튼처럼 단단한 내공을 가진 브랜드가 뒷걸음질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쇼가 열리기 전날, 디자이너 박승건은 SNS 계정에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 오히려 더 불안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시 말해 경험의 축적으로 실수는 줄이고, 준비는 치밀하게 했다는 의미. 그 결과, 푸시버튼은 이번에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항상 80년대 스타일을 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60년대와 90년대 스타일을 믹스하죠. 여러 시대를 혼재하는 작업은 저에게 놀이입니다.” 특정 시대에 디자인을 가두지 않고 자유롭게 시간을 넘나드는 건 이번 시즌 그가 보여주려는 ‘시간을 초월한(Timeless)’ 컬렉션을 위한 발상이었다. 과감한 컬러의 충돌이 빚어낸 모던함과 브랜드 시그너처인 오버사이즈 실루엣, 남성미와 여성미가 균형을 이룬 중성미가 런웨이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