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아날로그 뮤비’ 베스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가슴 먹먹해지는 아련함에서 배꼽 빠지게 웃긴 스토리까지, 보는 사람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레전드 아날로그 감성 뮤비들::아날로그, 복고, 90년대, 응팔, 다듀, 다이나믹듀오, 민서, 좋아, 좋니, 윤종신, 조한이형, UV, 유세윤, 형돈이와 대준이, 데프콘, 정형돈, 뮤직비디오 추천, 웃긴 뮤직비디오, 엘르, elle.co.kr:: | 아날로그,복고,90년대,응팔,다듀

윤종신_ 좋니브라운관 TV를 보고 있는 듯 흐릿한 영상, 명작 영화 비디오테이프가 화면을 채우면서 아날로그 감성이 고조된다. 오직 손가락 연기만 있을 뿐, 노래가 끝날 때까지 비디오테이프가 영상을 지배한다. 큰 효과 없이도 보고 듣는 이를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가성비 갑 뮤비.민서_ 좋아윤종신 ‘좋니’의 답가로 알려진 ‘좋아’. 음악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역시 ‘좋니’의 옛날 감성을 이어받았다. 노이즈 없는 화면이지만 다소 과한 ‘뽀샤시’ 효과 덕분에 오히려 아날로그 감성이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 가끔 노래방 기계에서 발라드용으로 플레이되는 영상이 떠오르기도.UV_ 조한이형인터넷 뉴스나 포털사이트 대신 저녁 9시 뉴스가 세상의 모든 소식을 전하던 90년대. 그 시절 감성을 현란한 합성 기법과 데칼코마니 효과로 재현,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작품. 특히 김조한과 뮤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지함에 유세윤, 안영미가 연출한 코믹한 연기가 대립을 이루는 게 포인트.형준이와 대준이_ 안좋을 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이른바 ‘형님 패션’ 센스를 뽐내며 음악에 몸을 맡기는 형준이와 대준이. 홈비디오카메라로 찍은 듯한 거친 화질이 매력적이다. 이별에 대한 극사실주의를 표방한 주옥같은 가사는 자막으로 처리해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었다. 영상 없이 노래만 듣기엔 너무 아까운 노래.다이나믹 듀오_ Ring My Bell‘취권’과 ‘엑소시스트’ 예고편이 끝나면 ‘링마벨’ 본편이 시작된다. 뮤직비디오 한편 속에 추억의 명작을 맛보기로 보여주는 센스! 최강 병맛 뮤비란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작품으로 개코와 최자의 ‘혈연’이 더해져 완성도 역시 최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