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아트 오브제 벨 앤 누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너무 낡아 사용할 수 없는 빈티지 제품에 예술적인 감성을 더해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따뜻하고 키치한 감성을 담아 벽화를 그리는 벨과 누보. 그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인 아티스틱 월드에서 나눈 빈티지 아트 오브제에 대한 이야기.::빈티지, 아트적인, 감각적, 벨 앤 누보, 빈티지 숍, 엘르, 엘르걸, elle.co.kr:: | ::빈티지,아트적인,감각적,벨 앤 누보,빈티지 숍

다른 빈티지 숍과 차별되는 ‘벨 앤 누보’만의 특징은? 오너인 벨과 누보가 만드는 빈티지 아트 오브제. 너무 오래되었거나 손상이 심한 제품을 분해해 그것을 재료로 벨 앤 누보만의 아트적인 감성을 더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빈티지 오브제, 또는 작품으로 부활하게 한다. 예를 들어 흔한 루이 비통 모노그램 백을 캔버스 삼아 그 위에 키치한 터치가 돋보이는 그림을 그린다거나, 소재의 퀄리티는 훌륭하지만 얼룩져 입을 수 없는 레이스 드레스의 깨끗한 부분만을 모아 새로운 드레스로 탄생시키는 것. 특히 그림을 그려 넣은 빈티지 제품은 패션 소품은 물론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없으며, 개인 소장이지만 그것을 보는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 트렌드에 맞게 제품을 재해석하는 것 또한 벨 앤 누보의 특징. 1980년대 무드를 내기 위해 옷에 스팽글을 장식하거나 빈티지 장식을 조합해 브로치를 만들고, 그것을 모자에 달아 독특한 커스튬 아이템들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 최근에는 2NE1, 빅뱅 스타일리스트들이 이러한 핸드메이지 빈티지 소품들을 많이 구입해갔다. 빈티지 아이템뿐만 아니라 숍 인테리어도 직접 디자인했으며, 미국과 프랑스 등의 지방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 공수해온 빈티지 가구와 손수 그린 벽화들로 재미를 주었다. 벽화를 그리게 된 계기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실내 디자인과 순수미술을 전공했기 때문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기도 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확실한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빈티지 제품에 담긴 재미있는 패턴과 프린트를 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주로 오래된 LP판의 재킷 이미지나 스카프, 넥타이의 프린트를 보고 벽에 옮긴다.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공간인 이태원의 아틀리에에는 성화 스토리를 주로 그렸다. 최근에는 이태원에 위치한 숍 마스터들의 의뢰를 받아 곳곳에 벽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아트 작업에 영감을 주는 것은? 클래식&빈티지. 20년대 폴 푸아레의 디자인 그리고 좋아하는 예술 사조인 아르누보. 새로운 미술을 추구하자는 뜻에서 숍 이름도 벨 에포크 시대의 벨과 아르누보의 누보를 조합해 지었다. 숍 인테리어의 컨셉트. ‘Simply the Best.’ 영화 을 보고 영감을 받아 화려함보다는 클래식과 기본기에 충실하고자 했다. 최근 리뉴얼한 숍도 한 가지 컬러를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벽 전체를 블랙으로 페인팅하고 여기에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추천해주고 싶은 외국의 플리마켓이 있다면? 프랑스 마레의 방브 벼룩시장. 규모는 작지만 이색적인 물건이 많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인간미가 넘쳐흐르는 곳! 그야말로 보물 창고다. next big thing. 제일모직과의 컬래버레이션. 첫 번째로 열릴 엠비오 2010 S/S 컬렉션에서 수석 디자이너 한상혁의 의뢰로 빈티지 안경, 서스펜더 등을 비롯해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액세서리 오브제를 선보인다. 두 번째로는 10월 19일에 오픈하게 될 디자이너 편집 쇼핑몰인 일모스트릿 닷컴에 입점하는 것. 앞으로의 계획. 펫 사업에 도전해보고 싶다. 빈티지 패브릭으로 강아지 ‘루비’에게 옷을 만들어 입혔는데, 숍에 들르는 손님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 빈티지 스카프를 이용해 초커 스트랩과 옷을 만들면 재미있을 듯. 물론 벨 앤 누보만의 아트적인 감성을 담아서! 1 직접 그린 벽화들로 꾸민 이태원의 아틀리에.2 빈티지 오브제로 리폼한 액세서리들.3 진주 체인을 달아 완성한 클래식 백과 닥나무를 이용해 신소재를 개발한 후 만든 드레스.4 플리마켓에서 찾아낸 갖가지 아이템으로 구성한 테이블 한편.5 클래식한 빈티지로 채워놓은 벨 앤 누보의 옷장.6 강아지들을 위한 앞마당에도 그림을 그려 넣었다.7 빈티지 스카프를 이용한 조명 인테리어 8 bell&nouveau 신사동 가로수길 남일부동산 골목 첫 번째 사거리 우측 명호빌딩 지하1층. 문의 517-5521 벨과 누보.9 따뜻함이 느껴지는 빈티지 모카신과 양말.10 직접 만든 빈티지 소품으로 꾸며놓은 숍 디스플레이.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1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