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운 룩의 대명사였던 힙색이 오명을 벗고 패션계의 새로운 키 액세서리로 떠올랐다. 프라다, 구찌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에서 힙색을 선보였고, 여기에 부응이라도 하듯 ‘핫’한 리얼 웨이 룩으로 뷰파인더를 사로잡은 켄덜 제너, 벨라 하디드 등은 손이 아닌 허리 혹은 가슴에 가방을 멘 채로 거리를 활보했다. 그들이 멘 힙색의 공통적인 특징은? 세련되기보다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 빈티지한 분위기가 돋보인다는 것이다.
언밸런스한 디테일의 데님 재킷 밖으로 연출한 켄덜 제너의 힙색 센스를 보라!
남성적인 실루엣의 스트라이프 수트와 루이 비통의 힙색을 어깨에 둘러 포스 있는 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