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여, 영원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모든 것이 새롭고 찬란했던 90년대. 당시 유행하던 뷰티 코드들을 뷰파인더에 담았다. 19921년과 2017년, 시간을 초월하는 청춘 랑데부 속으로::뷰티, 뷰티 코드, 메이크업, 트렌드, 유행, 90s, 90년대, 데님, 엘르, elle.co.kr:: | 뷰티,뷰티 코드,메이크업,트렌드,유행

이혜승이 입은 데님 재킷은 MM6. 그레이 캐미솔 톱은 Mischief. 징징유가 입은 블랙 데님 재킷과 화이트 캐미솔 톱은 모두 Mischief. 십자가 모티프의 드롭 귀고리는 Trencadism. “속도감이 최고에 다다르면 세상은 고요해지고, 하나의 점 속으로 빨려 들어가. 하지만 저 소실점을 통과할 수는 없어.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지.” 영화 <비트> 속의 이 대사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그저 양팔 벌려 민(정우성)을 따라 하던 1990년의 10~20대들이 어느덧 30~40대가 됐다. 서태지와 아이들, 하이텔, X세대, 밀레니엄 버그….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와 불안으로 방황하던 사이 수많은 유행이 뜨고 졌다. 그리고 2017년, 추억 속 유물들이 소환돼 스트리트 신을 가득 메우고 있는 걸 목격하게 된다. ‘추리닝’ 룩, 청청 패션, 벽돌색 입술, 푸들 머리까지도! 지금부터 90년대 뷰티 코드들이 2017 밀레니얼 세대의 유스(Youth) 컬처와 만난 ‘힙’한 장면들, 그때 그 시절의 장면들이 중첩되며 펼쳐진다. 90년대를 향한 노스탤지어에 빠져들 준비, 됐는가.Beauty note이혜승에게는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징징유에게는 보이시한 쇼트커트를 연출해 90년대에 유행한 헤어스타일을 재현했다. 미소년 같은 얼굴을 위해 Guerlain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을 얇게 발라 보송하고 산뜻한 피부를 완성한 뒤 Nars 블러쉬, 임패션드로 양볼에 따스한 혈색을 줬다. 손톱에는 90년대를 대표하는 호피 프린트의 네일 스티커를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