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스타일 헤어, 유 캔 두 잇!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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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일어난 듯 부스스하면서도 한 올 한 올 컬이 미묘하게 살아 있는 웨이브를 우린 ‘런웨이 웨이브’라 부른다. 이 헤어스타일의 아이콘 격인 캐롤린 드 메그레는 자신의 저서 <How to be Parisian>을 통해 “파리지앵처럼 보이고 싶다면 자주 샴푸하지도 말고, 절대 빗질을 하지 말라”는 다소 황당한 뷰티 팁을 전수했는데, 이건 수질과 모질이 다른 그네들의 얘기. 하지만 ‘과할수록 촌스럽다’는 그들의 골든 룰만은 귀담아둘 만하다. “정갈할수록 인위적이고 촌스러워 보여요. 컬의 양과 모양은 불규칙하게, 텍스처도 흩뜨려야 맛이 살죠.” <엘르>를 포함한 각종 화보와 광고를 담당하는 헤어 아티스트 김승원의 얘기. 지나치게 꾸민 듯한 느낌을 피하기 위해선 스타일링 후 제품을 바르는 것도 생략하는 게 좋다고. 대신 고데기 전 단계에서, 모발의 단점을 보완하는 제품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곱슬기가 있다면 이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에센스, 숱이 없다면 볼륨감을 주는 스프레이를 바르는 식.퓨어 어번던스™ 스타일 프렙™, 3만6천원대, Aveda.지능적인 온도 제어로 모발 손상 없이 스타일링해 주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55만 6천원, Dyson. 드라이 텍스처라이징 스프레이, 5만6천원, O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