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스타일 펌프스 굽 9cm 소재 스웨이드 가격 1백25만원시대를 앞서 여성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했던 무슈 디올의 미적 세계는 언제나 여자들을 설레게 했다. 시간이 흐르고 하우스의 수장이 여러 번 바뀐 지금도 마찬가지. 여자의 옷과 가장 완벽하게 매치되는 아이템으로 펌프스를 꼽았던 크리스챤 디올의 말처럼 이 펌프스는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찬미하기 위해 만들어진 듯하다. 특히 요가의 고양이 자세를 떠올리게 하는 펌프스의 아름다운 곡선미가 여성의 보디라인처럼 아름답다.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를 사용한 클래식 펌프스지만 뒤꿈치에 레드 하트 모양의 양가죽 패치를 부착해 위트를 더했다.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스타일 펌프스 굽 10.5cm 소재 송아지가죽 가격 1백46만원안토니 바카렐로는 이브 생 로랑의 유산과 자신의 대담한 미학을 결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브 생 로랑이 소중하게 여겼던 사랑의 메시지인 ‘아펠 무아(Appelle Moi; 나를 불러줘)’를 이번 시즌 테마로 삼고 자신의 방식으로 동시대적 해석을 진행했다. 날렵한 라인이 돋보이는 클래식 펌프스 디자인과 핸드라이팅한 ‘아펠 무아’ 레터링 힐을 결합한 슈즈가 바로 그 결과물. 뒤꿈치를 지탱하는 굽을 없애 위태로워 보이지만 발목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앵클 스트랩이 안정감을 준다. 파워플한 여성성을 드러내는 매끈한 펌프스가 하우스의 위대한 유산인 르 스모킹 룩과 꼭 닮았다.FENDI스타일 사이하이부츠 굽 10.5cm 총장 78.5cm 소재 송아지가죽 가격 미정레드가 상징하는 강렬한 매혹은 이번 시즌 펜디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런웨이에 등장한 41개의 룩 중 무려 39개 룩에 사이하이 부츠가 등장했는데, 클래식한 무드의 헤링본 더블브레스트 코트와 다리를 완벽하게 감싸는 사이하이 부츠의 매치는 낮과 밤이 다른 관능적인 여인을 떠오르게 한다. 레더와 신축성 있는 골지 패브릭을 믹스해 섹시한 동시에 스포티한 인상까지 주는 펜디의 사이하이 부츠는 압축 캐시미어와 인타르시아 퍼, 실키한 오간자 등 양감의 대비가 돋보이는 룩과 매치되며 새로운 이탤리언 글램 룩을 정의하는 데 한몫했다.VALENTINO garavani스타일 롱부츠 굽 9.5cm 총장 51cm 소재 송아지가죽 가격 미정이번 시즌 발렌티노는 초현실적인 멤피스 디자인의 유희와 판타지를 그려냈다. 멤피스 디자인 특유의 비도식적 형태를 보여주는 부츠는 자유로운 듯하면서도 치밀한 수학적 계산이 엿보이는 디자인이다. 길게 늘어선 레이스업 디테일과 세 개의 버클, 볼드한 아웃솔 위의 작은 스터드 장식 등 투박한 밀리터리 스타일의 부츠에 철저하게 계산된 커팅으로 조형미를 더하고 활동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