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쇼핑템, 올라이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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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광을 위한 스테이셔너리 전문점. 창전동 골목에 자리한 올라이트(ALL WRITE)는 스스로 그리 일컫는다. 대학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전공했지만 자신과 맞는 것 같지는 않았다며 계면쩍게 웃는, 생글거리는 밝음 보단 데면데면한 첫인상이 가게 분위기와 꼭 닮은 이효은 대표가 운영한다. “어릴 때부터 줄곧 메모를 해왔어요.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만들게 됐어요.” 그가 디자인한 제품에 눈을 매혹시키는 그림들이나 절로 손이 닿는 화려한 장식은 없다. 메모지는 메모지답고 다이어리는 다이어리답다. 정확히 적고 기억할 수 있도록 간결하다. 마음까지 정돈되는 기분이 과장은 아닌가 보다. “손님 중 고민상담을 하는 사람이 많아요. 퇴사, 취업 연애.... 제게 고민을 털어놓으시더라고요. 저도 신기해요.” 자신은 그저 들어줄 뿐이라고, 답은 이미 스스로 알고 있을 거라고 이효은 대표는 예의 차분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쩌면 올라이트는 기록광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을 위한 전문점인지도 모른다. 올라이트에서는 적고 쓰고 기록하고 생각할 수 있는 물건을 판다.매주 금토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add 서울 마포구 서강로11길 28web oneand-all.com아담한 가게 내부는 종이 제품들로 가득하다.벽이나 노트 어디든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도 있다.할일을 간결하고 분명하게 적어둘 수 있는 체크리스트.한쪽 책장을 빼곡히 채운 다이어리. 올라이트의 ‘1/2 다이어리’는 6개월씩 2권으로 나뉘어 있어 실용적이다.볼펜은 한 브랜드 제품만 다룬다. 대표가 자주 쓰는 제트스트림 제품이다.‘ALL WRITE, ALL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