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거울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아름다워지길 꿈꾸는 여자들의 마음을 담은, 피에르파올로 파치올리의 선물::거울,피에르파올로 파치올리,발렌티노 가라바니,액세서리,패션,아이템,엘르,elle.co.kr:: | 거울,피에르파올로 파치올리,발렌티노 가라바니,액세서리,패션

마이크로 미니 백은 가격 미정, Valentino Garavani. 미국에서 사전 출시된 빅토리아 베컴과 에스티 로더의 VB 립스틱은 3.5g으로 50달러, Este?e Lauder.“여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여성들은 아름답게 보이길 원한다.” 발렌티노 가라바니는 우아한 쿠튀르적 터치를 더한 아름다운 여성상을 제시했다. 하우스 창립자의 디자인 정신을 존중하듯 피에르파올로 피촐리는 파트너였던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디올로 떠난 후에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빅토리안과 멤피스 그룹의 이질적인 조합 속에서 새로운 로맨티시즘을 펼칠 힌트를 발견했다. 실루엣은 브랜드의 미적 가치를 확고히 하듯 우아하지만 그 위에 펼쳐진 대담한 컬러 플레이와 그래픽적 프린트는 젊고 창의적인 기운이 흐른다. “특정 여성을 떠올리지 않는다. 나는 많은 사람을 떠올리려 한다. 분명한 건 내가 여성들에게 우아함과 존엄성을 전달하려는 것이다.” 피에르파올로 피촐리는 어느 인터뷰에서 자신의 뮤즈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립스틱 케이스와 거울이 달린 ‘미노디에르 (Minaudiere)’ 마이크로 미니 백은 좀 더 아름다워지길 원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읽은, 디자이너가 건넨 선물과도 같다. 그가 런웨이에서 보여준 것처럼 백 위에 참으로 매달거나 미니 백처럼 연출해 보자. 색색의 깃털이 장식된 골드 케이스 속의 거울을 보며 립스틱을 꺼내 바르는 여자의 모습은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여인의 우아한 손짓에 결국 매혹되고 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