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l’s favoriteⅠ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엘르걸>이 사랑하는 네 명의 모델 지현정, 이지연, 이금영, 박예운이 공개한 페이버릿 리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좋아하는 디자이너의 패션 아이템부터 지극히 사적인 다이어리, 좋아하는 음악 장르까지 모델들의 흥미로운 취향을 포착했다. |

ji hyun jeong세련된 외모와 달리 지현정은 뜨개질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조금 엉뚱한 소녀’다. 어디서 영감을 얻느냐는 질문에 곤 사토시의 를 얘기하며 한층 높아진 목소리로 재잘거리는 밝고 건강한 모델.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몽환적인 애니메이션이 유치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을 통해 촬영에 대한 영감을 얻어요. 평소에는 잘 떠오르지 않던 포즈 같은 것을 할 수 있거든요.” 조근조근 말하던 소녀의 눈이 문득 프로페셔널한 열정으로 반짝이던 순간이다. 지현정이 가진 무한한 재능과 매력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아이 같은 순수함과 의외의 엉뚱함, 그리고 일을 향한 열정 말이다. 그리고 그런 지현정이 사랑하는 지극히 ‘현정스러운’ 컬렉션을 에 살짝 공개했다. 1 취미는 다름 아닌 뜨개질. 이 책의 비주얼은 여느 뜨개질 책과는 다르게 모던한 무드가 담겨 있어 마음에 든다.2 스타일에 힘을 실어주는 엣지있는 슈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3 몸매를 드러내는 보디컨셔스 디자인이지만 캐주얼한 소재 때문에 스타일링이 한결 쉬워 즐겨 입는 앤 소피 백의 미니드레스.4 마크 제이콥스의 향수 데이지. 너무 달콤한 향기라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예쁜 보틀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5 페이버릿 아이템은 셔츠. 블랙&화이트면 무난했을 디자인이 '아이보리+블랙'의 조합이라 특별해졌다. 소년과 소녀의 무드를 모두 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빈티지 아이템.6 주로 보이시한 룩을 즐기는 현정이 요즘 ‘꽂힌’ 것은 데미지가 심한 Siwy의 크롭트 진. 루스한 보이프렌드 체크 셔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해 연출한다.7 일본 빈티지 숍에서 구입한 스터드 벨트, 루스한 롱 드레스나 점프수트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한다.8 올 블랙 룩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베레, 스터드 장식이 가미되어 페이버릿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11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