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Tiered감춰져 있던 여성미를 맘껏 드러내도 좋은 날, 그런 마음을 표현하기에 미니멀한 디자인의 웨딩 가운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번 시즌 다양한 스타일로 거듭난 티어드 디테일을 시도해도 좋을 듯하다. 나폴거리는 작은 조각들이 층층이 쌓여 웨딩드레스의 볼륨감을 높여줄 디자인이 런웨이에 대거 등장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티어드와 러플을 사용한 레이어드 스커트를 선보여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신부를 표현했으며 보헤미언풍의 드레스도 몇 시즌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좀 더 독특하게 티어드를 활용한 디자인들도 눈에 띈다. 빅터 앤 롤프는 엘레강스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언밸런스한 티어드 디자인으로 특유의 건축학적 아름다움을 뽐냈다. 그중에서도 욜란 크리스의 튤 소재를 사용한 구조적인 디자인의 드레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심플한 슬림 드레스 위에 레이어드한 티어드 케이프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F/W 시즌에 시도하기 좋은 아이템. 이 외에도 티어드와 러플은 머메이드 라인과 만나 무릎 아래로 드라마틱한 볼륨을 선사하기도 하고 누드와 핑크 톤의 조합으로 한층 더 다양하게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