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서 의상을 빼놓고는 주인공을 논할 수 없다. 라이언 고슬링과 춤추는 엠마 스톤을 노란 드레스 없이 상상하는 게 글쎄 가당키나 하냔 말이다. 다음은 영화를 더 아름답게 기억하게 만드는 작품 속 드레스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오드리 햅번(홀리 골라이틀리역)더 말해 무엇 하리. 홀리 골라이틀리의 리틀 블랙 드레스는 오늘날까지 여전히 뮤즈로, 화보로, 인스피레이션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라라랜드>의 엠마스톤(미아 돌란 역) 미아가 아름다운 도시의 불빛을 뒤로하고 노란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춘다. 별 하나가 지상에 내려온 듯.   <신데렐라> 속 릴리 제임스(신데렐라 역)동화 속에서 신데렐라의 드레스를 완성한 건 마법이었으나 실제로 이 드레스를 완성한 건 20명의 열정적인 사람들과 4천 시간에 달하는 제작 기간이었다.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안젤리나 졸리(제인 스미스 역)킬러 와이프의 여러 모로 죽이는 드레스.   <하이 소사이어티> 그레이스 켈리(트레이시 사만다 역)고전이란 이런 것. 소셜 라이트인 트레이시 사만다의 드레스는 우아하고 고혹적이다.   <연인> 속 장쯔이(메이)무희로 분한 장쯔이의 몸짓은 이 푸른 드레스 덕에 꽃으로 핀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의 케이트 허드슨(앤디 앤더슨역). 잡지 칼럼니스트 앤디는 연애 기사를 써야 한다. 주제는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차이려면 먼저 남자친구를 만드는 게 먼저다. 몸을 매끄럽게 감싸는 이 유려한 드레스가 그 역할을 수행한다.   <물랑 루즈> 속 니콜 키드먼다이아몬드가 여자의 절친한 벗이라고 노래를 부르는 샤틴에게 이보다 더 걸맞는 드레스가 있을까.   <브레이킹 던 part1> 속 크리스틴 스튜어트(벨라 스완역)수백 년을 사는 뱀파이어와의 결혼할 땐 당연히 오래 두고 봐도 후회가 없을 심플하고 클래식한 웨딩드레스를 제격이겠지.   <미녀와 야수> 속 엠마 왓슨(벨 역)벨의 상징 노란색 드레스. 세기도 어려운 엄청난 양의 실크와 오간자 크리스털이 사용됐다.   본 기사는 코스모폴리탄 U.S 웹사이트의 'The 101 most iconic movie dresses of all time'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