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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패션계 새로운 디자인이 없다고 외치는 이들에게 반박하듯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뉴 시즌의 패션 혁명적인 피스들::패션, 트렌드, 뉴시즌, 아이디어, 디자인, 영감, 생각, 아이템, 엘르, ELLE.CO.KR:: | 패션,트렌드,뉴시즌,아이디어,디자인

CHICKEN GLOVE무광택의 브라운 컬러 미니드레스를 입고 모델 미카가 생 로랑의 런웨이에 등장했다. 투박한 가죽의 원 숄더 드레스와 한쪽 소매에 벌키한 양털이 달려 드라마틱한 패션 신을 연출.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소매가 아닌 롱 글러브! 누구나 드레스에 부착된 소매로 생각했지만, 어떤 의상과도 매치할 수 있는 싱글 글러브였다. 마치 닭다리처럼 생긴 롱 글러브!WHITE BEAR돌체 앤 가바나 쇼에 코카콜라 광고에나 나올 법한 순박한 북극곰이 등장했다. 거대한 사이즈의 화이트 퍼 재킷과 귀여운 북극곰의 얼굴이 그대로 달린 털모자, 손톱까지 장식한 벙어리 장갑까지. 관중석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리얼 퍼로 만들었다면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졌겠지만, 페이크 퍼 소재로 위트 있게 변형시킨 북극곰(?)은 인스타그램 슈퍼스타로 등극했다.HAT OR BAG?존 갈리아노의 야심 찬 신작이 나왔다. 누드 톤의 보디수트를 입고 메종 마르지엘라의 쇼에 등장한 모델의 머리 위에는 거대한 퍼 장식의 모자가 쓰여 있었다. 걸을 때마다 휘날리는 퍼 디테일은 장관을 이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지퍼와 스트랩이 달려 있는 핸드백을 뒤집어쓰고 나온 것. 영국 근위병들의 거대한 모자인 줄 착각했지만 새로운 ‘잇’ 백을 보다 영민하게 강조했다.PANTS SHOES파리의 이단아, 와이 프로젝트는 신기 방기한 부츠를 내놓았다. 라이더 팬츠와 슈즈를 섞어 전혀 다른 모습의 맥시 사이부츠가 탄생했다. 주름진 와이드 팬츠에 슈즈를 부착한 듯한 이 발명품은 리한나, 레이디 가가 등 기 ‘쎈’ 걸 크러시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런웨이 위의 모델처럼 속옷 차림에 부츠만 신고 거리를 활보하면 절대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