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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와이오밍주
허니문하면 처음 떠오르는 장면이 남성스러운 목장은 아닐거다. 미국의 와이오밍주는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지만 사실 가장 로맨틱한 휴가지 중 하나이다. 이튼스 랜치(Eaton’s Ranch)에 묵으며 대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승마를 즐기면서 부부로서의 첫 나날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원할 경우 가이드가 딸린 1박 산행 체험도 가능하다.
자메이카
열대지방으로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몰디브나 세이셸에 가야 한다고? NO! 자메이카에도 진정한 섬의 매력과 훌륭한 음식이 있고, 재미있는 로컬 체험들이 가능하다. 카리브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라운드힐 호텔 앤 빌라(Round Hill Hotel and Villas)와 같은 숨겨진 곳에서 숙박할 경우에는 프라이빗 빌라에 묵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모든 객실은 랄프로렌이 디자인했으며, 10번 빌라를 예약할 경우에는 역사의 산 증인이 될 수도 있다. 이 객실은 케네디 대통령과 영부인 재키가 허니문을 즐겼던 곳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소노마에는 물가가 비싼 나파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포도밭(와이너리)과 스파를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근처의 와이너리들을 방문하기 위해 게이지 하우스(Gaige House)를 본거지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 와인 테이스팅으로 긴 하루를 보낸 후에는 이브닝 와인&치즈를 제공하고 스파 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숙소로 돌아와 아름다운 밤을 보내 볼 것.
아루바
많은 열대 섬들이 날씨의 영향을 주로 받는데 반해, 아루바는 허리케인 빈번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매우 적다. 그렇기에 일년 중 언제 결혼식을 하더라도 어김없이 햇빛 가득한 허니문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숙소를 하얏트 리젠시 아루바 리조트 스파 앤 카지노(Hyatt Regency Aruba Resort Spa and Casino)로 정하고 이 곳의 화이트 샌드 비치에 자리한 예약제 프라이빗 오두막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 좀 더 활기찬 일정을 보내고 싶다면 리조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메인 쇼핑 지역을 방문해도 좋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도푸스키 섬
정신 없는 결혼식의 피로를 풀기에는 도푸스키 섬보다 더 나은 곳을 찾기 힘들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와 조지아주 서배너 사이에 자리한 이 섬은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페리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5마일 길이의 이 섬을 충분히 탐험하며 역사적인 건물들을 구경하다가 저녁이 되면 스트라찬 맨션(Strachan Mansion)이나 1873 라이트하우스(1873 Lighthouse)에 체크인을 해 밤을 보내는 것을 추천. 참고로 이 두 곳의 식사는 모두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를 수료한 짐 맥레인 쉐프가 책임지고 있다.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
스키를 즐기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산과 같이 값비싼 장소로 허니문을 떠나는 대신 스키와 훌륭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유타주 파크 시티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재미있는 마을도 있고 스키를 탈 수 있는 산도 많고, 추운 날씨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다양하다. 호텔 파크 시티(Hotel Park City)는 클래식한 오두막 분위기에 따뜻한 벽난로와 산 풍경이 더해져 로맨틱한 밤을 보내기에도 제격이다. 스키 허니문을 떠나고 싶다면 체크.
본 기사는 코스모폴리탄 미국판 “10 Dreamy Honeymoon Destinations That Won't Make You Broke” 웹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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