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철학 가능하면 가장 심플하게. 사실 지난 15년간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스킨케어는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메이크업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이첸트리코 마스카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단지수가 높은 선블록을 사용하죠. 향수를 고를 땐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향을 좋아해요. 지금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씨 로즈 시그니처 오 드 퍼퓸과 인텐스 오 드 퍼퓸을 번갈아 사용하고 있어요. 향의 의미 향은 지난날의 기억이 담긴 그릇과 같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쓰신 호주의 여름 유칼립투스 향을 맡으며 추억에 잠기곤 하죠. 평생 하나의 헤어 제품만 쓸 수 있다면 필립 킹슬리(Philip Kingsley) 엘라스티사이저! 윤기 있고 건강한 머릿결로 가꿔줘요.(왼쪽부터)피부 세포와 유사한 성분이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주는 자연 발효 에센스. 75ml 9만원대, SK-II. 섬세하고 부드러운 장미 향의 씨 로즈 시그니처 오 드 퍼퓸, 13만5천원, Giorgio Armani. (왼쪽부터)케이트 블란쳇의 인생 서적. J.D. 밴스의 <힐빌리 엘레지(Hillbilly Elegy)>.눈에 완벽히 밀착되는 솔이 입체적인 볼륨을 선사한다. 이첸트리코 마스카라, 4만5천원, Giorgio Arm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