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로 달리는 맛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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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4시리즈가 공개됐다. BMW에서 ‘짝수 시리즈’는 실험성과 혁신성으로 요약된다. 뉴 4시리즈의 라인업은 2013년 첫선을 보인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과 고성능 모델인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로 구성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날렵함을 강조했다. 이는 주행성능에 대한 예고 격이다. 뉴 4시리즈 중에서 쿠페 모델을 타고 부산~울산 구간 해안도로를 달렸다. 차체의 무게중심은 낮고 바퀴의 좌우 너비가 넓어 안정감이 탁월했다. 고속주행에 접어들자 무섭게 힘을 냈다. 낮은 차체 때문인지 체감 가속력은 더욱 컸다. 사실 무섭진 않았다. 단단해진 서스펜션이 좌우 흔들림을 잡아줬으니까. 이리 휘고 저리 휜 해안도로에서도 인상적인 쏠림은 없었다. 운전석에 앉은 에디터가 둔감한 게 아니었다. 예민함을 느낄 새도 없이 뉴 4시리즈가 정교하고 섬세한 주행성능을 발휘했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