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독오도독. 심심풀이 땅콩으로 즐겨 먹는 아몬트, 캐슈너트 등 너츠. 요즘 마트에 가면 다양한 맛을 더한 너츠가 코너 한 켠을 가득 메우고 있다. 블루베리맛, 요구르트맛, 불닭맛, 랍스터맛…. 별의별 맛을 입은 색다른 너츠를 꼼꼼히 먹어 봤고 베스트 순위를 매겼다.1위 리치팜 블루베리 아몬드한 마디로 블루베리 요거트 맛이다. 블루베리 과즙 농축액과 요거트 파우더로 맛을 낸 것. 처음엔 요거트와 블루베리의 시큼하고 달콤한 맛이 먼저 나고, 씹을수록 아몬드 특유의 고소한 맛이 퍼진다. 색다른 맛과 아몬드 고유의 매력, 둘 다 챙길 수 있는 신박템. 리치팜 블루베리 아몬드(210g) 가격 4300원대2위 그린 너트 앵그리버드 불닭맛 아몬드 봉지를 뜯는 순간 강렬하고 자극적인 라면 수프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아! 스트레스를 잠재우는 MSG의 향기! 첫 맛은 짭짤하다. 씹을수록 입안에 불을 내뿜는 홧홧함이 가득 찬다. 아몬드는 단순히 오도독 씹히는 재미로만 역할을 할 뿐 맛의 9할은 불닭맛 양념이 책임진다. 시원한 맥주와 곁들이면, 이것이 바로 환상의 조합이 아닐까.그린 너트 앵그리버드 불닭맛 아몬드(180g) 4800원대3위 머거본 요구르트 캐슈너트캐슈너트에 물엿, 설탕, 요구르트맛 시즈닝을 첨가해 맛을 냈다. 캐슈너트 특유의 고소함은 거의 없고, 요구르트맛 제과의 단맛이 강렬하다. 허니 아몬드의 2배에 달하는 달콤함. 정신적, 신체적 소모로 인한 당의 저하를 호소할 때 응급 식품으로 제격이다. 머거본 요구르트 캐슈너트(210g) 900원대4위 리치팜 랍스터맛 아몬드가재새우 분말로 맛을 냈다. 처음에 나는 단맛이 의아하지만, 이내 새우깡에서 맛보았던 새우, 게 등의 갑각류 해산물 맛이 난다. 하지만 랍스터라는 거대한 이름에 비해 해산물 맛이 잔망스럽다.  게다가 아몬드는 쉽게 눅눅해져 씹는 맛도 반감시킨다. 리치팜 랍스터맛 아몬드(180g) 8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