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봐야 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결코 사사롭지 않은 내면의 풍경들로 채운 전시들::전시,전시회,사진전,앙드레 케르테츠,빈우혁,이원우,성곡미술관,갤러리바톤,PKM갤러리,7월전시,8월전시,9월전시,컬처,문화,엘르,elle.co.kr:: | 전시,전시회,사진전,앙드레 케르테츠,빈우혁

앙드레 케르테츠의 ‘수영하는 사람’, 1917앙드레 케르테츠의 ‘동물시장, 생미셸 선창’, 1927~1928앙드레 케르테츠의 ‘몬드리안의 안경과 파이프’, 1926<앙드레 케르테츠> “케르테츠의 사진은 우리를 반성하게 만들고, 문자 그대로의 뜻과는 다른, 어떤 의미를 암시했다.” 롤랑 바르트는 그의 저서 <카메라 루시다>에서 앙드레 케르테츠의 사진을 이렇게 설명했다. 케르테츠는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중 한 명이다. 포토 저널리즘과 다양한 예술사조가 유행하던 시대, 특정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진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고 글을 썼다. 그가 평범한 일상에서 길어올린 낯설고 기이한 순간들, 내면의 심상을 담은 정물사진들은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린다. 70여 년간 부다페스트와 파리, 뉴욕으로 이주하며 작업한 작품 189점을 성곡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9월 3일까지.빈우혁의 ‘Frankfurt 57’, 2017빈우혁의 <Luftwald>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은 언제나 낯설다. 단순히 시각이 바뀌었을 뿐인데, 익숙하던 장소가 완전히 새롭게 보이고 처음 보는 땅도 하늘 위에서는 친숙하게 느껴진다. 전시명 <루프트발트>는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베를린 근교의 거대한 숲 그루네발트의 합성어다. 오랫동안 숲과 자신의 관계에 몰두해 온 작가 빈우혁이 그 숲을 떠나며 찾은 풍경이다. 또다시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여정, 결코 익숙해질 수 없는 풍경이라 더욱 아득하다. 갤러리바톤에서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이원우의 ‘Dancing star_Large’, 2017이원우의 <Wonwoo Lee> 이원우는 일상을 유쾌하게 비틀어온 작가다. 뚱뚱한 콜라 캔을 만들고 서울역 앞에 ‘HEY’라는 단어를 설치했다. ‘좋겠다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카트가 스스로 질주하다 벽면에 부딪히고 소리를 내는 설치미술 작품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PKM갤러리에서 7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행운의 상징인 별과 클로버, 무지개, 분수 등을 소재로 한 설치미술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