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시크하게 챙겨줄 때츤데레 같은 매력에 자꾸 빠져든다. 이런 남자 중에 그리고 왠지 나쁜 남자보단 진국인 남자가 많더라. (29세, 전시 홍보녀 K)사람 많은 데서 부딪히지 않게 은근히 보호막 만들어 줄 때특히 차도에서 차가 지나갈 때, 안쪽으로 나를 당긴다거나, 만원 지하철 안에서 다른 사람과 밀착하지 않도록 등지고 서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순간들. (27세, 뷰티 에디터 C)첫키스 직전, 서로 눈빛이 오고가는 순간누구나 직감으로 아는 ‘아, 오늘 첫키스를 하겠구나.’라고 느낄 때, 그의 얼굴이 다가오고, 입술이다가오기 전, 눈빛이 마주쳤을 때 설레더라. (32세, 컬처 에디터 G)누군가를 잘 배려하는 순간예를 들어 식당에서, 택시에서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을 볼 때, 이 남자가 너무 멋져 보인다. 가정교육도 잘 받은 느낌. (28세, 피처에디터 Y)잘생겼을 때설명이 필요 없다. 심완얼!(심쿵의 완성은 얼굴) (27세, 대학원생 O)쓱 지나가면서 프레~쉬한 향기가 날 때좋은 냄새가 나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시원하고 프레시한 향기가 날 때 왠지 산림욕하는 느낌이들어 좋았다. 가슴에 폭 안기고 싶은 남자의 향기랄까. (32세, 피처 에디터 P)눈이 마주쳤을 때, 환하게 웃어주는 순간나는 일상에 지치고 찌들어서 잔뜩 찡그리고 있는데, 갑자기 눈을 마주친 그. 보자마자 환하게 이를 드러내고 시원하게 웃어주는 모습을 보며 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줬다. 지금 그런 남자와 함께 살고 있고. (33세, 회계사 L)무조건 내 편 들어줄 때직장 상사나 친구 욕을 한바탕 쏟아 부었을 때, 타박하거나 같이 찡찡대지 않고 장난스럽게 “그 사람 혼내줄까?”식으로 상대 핀잔 주며 내 편 들어줄 때, 그렇게 좋던데. (27세, 뮤지션 C)내게 예쁘다고 할 때온종일 장난치다가 갑자기 날 똑바로 쳐다보면서 ‘예쁘네’라고 말하는 데, 남사친의 선을 넘은 적이 있다. 장난이라도 예쁘다는 말은 언제나 설렌다. (24세, 대학생)수줍게 웃음 참을 때첫 만남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팡’하고 웃기보단 웃음을 참으려고 입이 움찔거리는 행동을 하면 정말 귀여워 미친다. (29세, 회사원 Y)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볼 때남자의 눈빛은 정말 여자들의 심장폭격기. 그윽한 눈으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볼 땐, 갑자기 달려들어 키스하고 싶을만큼 섹시하다. 반대로 초롱초롱한 눈빛은 너무 귀여워서 내 강아지 삼고싶다. (31세, 변호사 K)보너스 나온다는 말을 할 때남편, 미안해. 이 순간 정말 떨리더라. (29세, 신혼댁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