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의 로맨틱 모멘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4년째 신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축구 선수 기성용과 여배우 한혜진의 러브 스토리::한혜진,기성용,부부,커플,한혜진화보,기성용화보,축구선수,배우 한혜진,배우,인터뷰,한혜진인터뷰,엘르화보,시계,예거르쿨트르,엘르,elle.co.kr:: | 한혜진,기성용,부부,커플,한혜진화보

섬세하면서 여성스러운 자태가 돋보이는 ‘랑데부 문 미디엄’ 워치는 Jaeger-LeCoultre. 기성용이 입은 네이비 컬러의 수트는 Lardini. 헨리넥 티셔츠는 Tom Ford. 한혜진이 입은 슬리브리스 톱은 Escada.결혼한 지 만 4년. 그 사이 너무나 감사하게도 딸 시온이가 태어났다. 사랑이 싹틀 때부터 장벽처럼 느껴졌던 한국과 영국이라는 물리적 거리는 때론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돌아와 서로의 존재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어딜 가도 사람들이 알아보는 셀러브리티의 삶이지만, 영국 시골에서는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삶. 전혀 다른 두 가지의 삶을 살고 있는 부부는 이런 낯선 경험까지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곁에 있어주지 못하기에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더없이 소중한 기성용과 한혜진은 촬영 내내 서로 혹은 함께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바빴다. 여전히 서로에게 반하거나 ‘심쿵’ 하는 순간이 있나 (기) 아내가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운동선수다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한) ‘심쿵’ 하는 순간은 아무래도 자기 일을 할 때. 경기하고 나왔을 때가 제일 멋지다. 그 외에는 연애할 때도 그랬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여전히 한국과 영국을 오가면서 공항에 마중 나와 환하게 웃어주는 남편을 보면 행복감이 밀려온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보고 싶을 땐 (한) 영상 통화를 정말 많이 한다. 애정 표현도 많이 하는 편이다. 특히 떨어져 있으면 작은 일, 메시지 하나에도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좀처럼 다투는 일이 없다. (기) 셀피도 보내고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 너무 좋으니까. 한국에서 떨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유럽은 쉽게 오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보니 애틋함이 크다. 다시 만나면 배로 좋고. 왠지 그 삶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한) 옛말에 ‘싸우기도 해야 미운 정도 생긴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특히 말로 상처 주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 남편이 워낙 구속하거나 집착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굉장히 다정하고 표현도 잘한다. 그래서 섭섭하거나 싸울 일도 없지만 함부로 하지 않고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한혜진이 착용한 아르데코 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리베르소 원 듀에토 문’ 워치와 기성용이 착용한 다이얼 중앙의 문페이즈와 날짜 인디케이터가 돋보이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문’ 워치는 듀오 컨셉트로 뒷면 다이얼을 통해 세컨드 타임 존을 설정할 수 있다. 모두 Jaeger-LeCoultre. 한혜진이 입은 러플 디테일의 원 숄더 점프수트는 Jill Stuart. 로즈골드 링은 모두 Didier Dubot. 기성용이 입은 블루 셔츠와 네이비 팬츠는 모두 Neil Barrett.고급스러운 마더 오브 펄 디스크와 972년 동안 조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구현한 문페이즈와 별자리 디스크가 화려함을 극대화한 하이 주얼리 워치 ‘랑데부 문’은 Jaeger-Lecoultre. 러플 디테일의 블라우스는 Sonia Rykiel.한혜진이 착용한 여성용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워치는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과 레드 앨리케이터 스트랩을 장착했으며, 기성용이 착용한 클래식한 무드의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워치는 두께가 1cm도 되지 않는 얇은 케이스를 자랑한다. 모두 Jaeger-LeCoultre. 한혜진이 입은 홀터넥 블랙 니트 드레스는 Eudon Choi. 로즈골드 링은 Didier Dubot. 기성용이 입은 오버사이즈 블라우스는 Ordinary People. 팬츠는 Indigo Children.배우 생활을 하다 영국에서 내조하기에는 어려움은 없나 (한) 가끔 내가 연예인이 아니라 평범한 여자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운동선수는 옆에서 도움이 많이 필요한 직업인데 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 지금 남편이 있는 스완지 시티는 한인이 전혀 없는 시골이라 외롭고 밥 해먹기도 힘든데 방송 일 때문에 늦게 갈 때도 있어 그저 미안하다. 영국 생활은 (한) 생각보다 남편이 일찍 퇴근한다. 2시면 집에 와서 육아도 같이 한다. 딸도 운동선수와 결혼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다정하고 가정적이다. 정말 결혼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영국에서의 삶은 내가 배우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평범한 일상이다. 파자마 입고 집안일하고.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메이크업에 이런 옷 입고 화보 촬영을 하는 것 자체가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다. 그래서 서로 사진도 많이 찍고 셀피도 찍는 거다. 과거와 현재의 나를 비교한다면 (기) 과거에는 내 모든 삶이 축구에 맞춰져 있었다. 이루려는 목표를 위해 전진했다면 지금은 가족이 우선이다.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행복해야 일도 잘할 수 있다. (한) 나 역시 일에 대한 성과에 대해 행복하고 감사했는데 이제는 남편이 있고, 딸이 있는 것. 든든한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생긴 게 가장 행복하다. 딸이 어떤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나 (한) 남편은 자기 같은 남자 만났으면 좋겠단다. (기) 시온이만 생각해 주고 잘해주는 남자. 배경을 떠나 진실된 자세를 갖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 하는 사람. 꼭 자신이 그렇다는 말처럼 들린다. 그렇다면 시온에게 물려주고 싶은 가장 큰 유산은 (한), (기) 믿음. 신앙을 물려주고 싶다. 낮과 밤을 알려주는 인디케이터를 장착한 다이아몬드 세팅의 ‘랑데부 나잇 & 데이 라지’ 워치는 Jaeger -LeCoultre. 니트 톱은 Thom Browne. 스카프 디테일이 있는 화이트 팬츠는 Emilio Pucci.마스터 컨트롤 라인의 25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마스터 크로노그래프’ 워치는 빈티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블루 컬러의 숫자와 스틸 소재가 스포티한 감각을 전한다. Jaeger-LeCoultre. 화이트 카디건은 Thom Browne. 셔츠는 Ann Demeulemeester.한혜진이 착용한 샌드 블라스트 처리된 문페이즈를 탑재한 ‘랑데부 문 미디엄’ 워치와 기성용이 착용한 2100년까지 추가적인 세팅을 필요로 하지 않는 퍼페추얼 캘린더 메커니즘을 장착한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워치는 모두 Jaeger-LeCoultre. 기성용이 입은 네이비 컬러의 수트는 Lardini. 헨리넥 티셔츠는 Tom Ford. 한혜진이 입은 슬리브리스 톱은 Escada.두 사람에게 시간이 지닌 의미는 (한) 어느 시간을 살아가든 그때에 맞게 유연하게 흘러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열정을 쏟을 때, 휴식을 취해야 할 때, 가정에 충실해야 할 때가 있는 것처럼 시간은 다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조급할 필요도, 그렇다고 너무 느긋해서도 안 되겠지만. 지금도 우리의 시간, 이때에 맞게 흘러가고 있는 중이다. 서로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한다면 (한) 시계가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하루에 몇 번씩 보게 되고 또 볼 때마다 내 생각을 하게 될 테니. 목걸이나 반지는 의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계는 항상 보고 체크하니까. (기) 흠…. 다이아몬드 (한) 하하. 기억하고 있을게. 그렇다면 서로에게 추천하고 싶은 스타일은 (기)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려한 시계. 아직 못해줬지만 그런 시계를 착용한다면 더 빛나고 예쁠 것 같다. (한) 벌써 남편이 노장이 됐더라. 운동선수에게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흘러 은퇴 시기도 빨리 온다. 그래서 예전에는 ‘영’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선호했다면 이제는 클래식한 느낌의 시계가 어울릴 것 같다. 인터뷰 중에 ‘결혼 잘했다’는 말이 몇 번이나 나왔지만 그럼에도 서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기) 나 때문에 항상 외국에 나와 있는 아내를 보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 10년 넘게 연기자 생활을 하고 한국에서 많은 일을 하다가 나로 인해 희생하면서 예전처럼 활동하지 못하니 아쉽고 미안하다. 일을 너무 하고 싶을 때가 올 텐데 힘들 때는 힘들다고 표현해 주고 많이 기댔으면 좋겠다. 아내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니까. (한) 스트레스가 많을 텐데 이제는 좀 편하게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마음고생도 많아서 옆에서 보기 안타깝다. 안 다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운동했으면. 이건 너무 자랑 아닌가! 정말 날 위해 어떻게 해줬음 좋겠다는 이기적인 바람, 없나 (한) 하하. 자랑이 아니라 엄마가 옆에서 많이 지켜보는데 ‘진짜 너 결혼 잘했다’고 말할 정도로 정말 나무랄 데가 없다. 가정적이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니 바랄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