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 낯선 생각들을 이끌, 시집이나 잠언집
“여행갈 땐 여행지의 느낌도 누려야 하기 때문에 시집이나 잠언집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짧은 문장 하나를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개그맨 박지선
추천 책 신영복의 <처음처럼>
여행의 순간마다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책
“평소 알랭 드 보통을 굉장히 좋아한다. 여행에 관한 그의 성찰을 따라가며 여행하면 참 좋지 않을까?” -소설가 권지예
추천 책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여행에는 여행기
“여행기 비슷한 소설이다. 한 장소에 여러 개의 시간과 공간이 만나고 어그러지는 모습이 먹먹해서 골라봤다. 상실에 관해 말하고 있는 부분이 가을과 어울리기도 하고.”-소설가 김애란
추천 책 제발트의 <토성의 고리>
평소 사랑하는, 이미 익숙한 책
“여러 번 반복해서 두고 두고 읽는 책이다. 홀로 떠나는 낯선 여행지에서 평소 늘 읽는 책은 꼭 잔뜩 정든 친구나 가족처럼 그렇게 반갑다.” -배우 김여진
추천 책 알랭 드 보통의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여행지에서 도시 걱정, 일상 걱정하기
“도시 이야기는 도시를 떠나서 읽는 아이러니가 제맛이다.” -여준영 대표
추천 책 에드워드 글레이져의 <도시의 승리>
짧은 스토리, 긴 여운을 남기는 에세이
“긴 호흡의 이야기책보다는 에세이를 선호한다. 여행 중 짬짬이 손 가는 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으면 참 좋다.” -만화가 천계영
추천 책 은희경의 <생각의 일요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