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7년 만에 출간한 새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여름쯤 출간된다. 작품 이상으로 주목받은 것은 판권 선인세. 웃돈을 불렀다는 경쟁자들의 소문이 무성했으나, 이전에도 <1Q84> 판권을 땄던 문학동네가 이겼다. 인세는 비공개가 원칙이라 이번에도 1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열혈 독자들도 10억 원이 대수랴, 기다려온 새 작품이 돈으로도 못 살 울림을 주기만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