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넘치는 디자이너 마테오 치빅의 디자인은 패션 브랜드 오백(O bag)의 글래머러스한 백팩에서부터 가구 브랜드 보노토 에디션스(Bonotto Editions)의 패셔너블한 체어에 이르기까지 극단을 오간다. 그러나 호기심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다양한 문화적 영향이 디자인의 원천이라는 그의 배경에서 삼촌이자 멤피스 멤버인 알도 치빅을 빼놓을 수 없다. 알도 치빅이 유쾌하면서도 침착한 이탤리언 감성 디자인을 보여준다면, 마테오 치빅은 3D 판타지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 유쾌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기하학적 패턴이나 레진, 텍스타일 시트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데 거침없는 그의 디자인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해 보인다. 바로 많고 많은 디자이너 중에서 올해의 젊은 디자이너 상을 마테오 치빅에게 돌리는 이유다. matteocibicstud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