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시즌 발렌시아가의 맨즈 컬렉션. 브랜드의 쇼핑백을 백으로 내세운 아이디어는 SNS을 통해 실시간으로 퍼져나가며 패션 월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덕분에 하우스 브랜드들의 쇼핑백이 주목 받은 것은 당연지사. 미우미우 백의 세련된 로고와 달콤한 핑크 컬러의 조합!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해주는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캐주얼한 룩과도 잘 어울린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마크 제이콥스의 로고만 새겼을 뿐인데 태가 남다르다. 어떤 룩과 매치해도 위트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 앙증 맞은 사이즈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스텔라 맥카트니의 페이퍼 백. 폰 케이스 하나만 넣어도 꽉 차는 작은 크기이지만 귀여운 비주얼 탓에 묘하게 손이 간다. 셀린의 쇼핑백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손잡이! 리본으로 된 스트랩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속이 빈 채로 메고 다닐지라도 매일 들고 싶은 욕망의 페이퍼 백 1순위. 속을 꽉 차게 눌러 담아 모양이 흐트러져도 멋스러운 아크네 스튜디오의 쇼핑백. 돌체앤가바나는 스트랩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하다. 시선을 압도하는 럭셔리한 스트랩이 화려함의 절정이 뭔지 보여준다. 와일드한 스타일과 즐겨도 잘 어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