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5인의 러브 스토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일.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까지. 제 19대 대통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진 대선 후보자 5인의 두근두근 러브 스토리!::대선,2017대선,대선후보,대선주자,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정치,정치인,러브스토리,엘르,elle.co.kr:: | 대선,2017대선,대선후보,대선주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 지지율 1위로 일거수일투족이 주목 받는 요즘, 경선이 끝난 후 공개된 59문 59답도 역시 화제가 됐다. 가장 눈길을 끈 건? 바로 프로포즈! [아내가 먼저 했다. 친구들과 있는데 아내가 와서 갑자기 “재인이 너, 나랑 결혼 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라고 해서 깜짝 놀라 “알았어”라고 했다.] 걸크러시 뽐낸 주인공은 문 후보의 아내인 김정숙. 경희대 동문 출신으로 군대, 교도소, 사법고시, 연수원 시절을 모두 함께하며 8년 열애 끝에 결혼을 올렸다고. 경희대에 진학했던 것은 오직 아내를 만나기 위함이었다고 고백한 로맨티스트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러브 스토리는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법고시생이었던 홍준표는 모교인 고려대학교 근처의 은행에서 창구 직원으로 근무하던 이순삼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돈도 없고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당신이 좋다’는 홍 후보의 솔직담백한 고백을 계기로 7년 연애 끝에 198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홍 호부를 ‘말투는 거칠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람’이라며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인 안철수와 그의 아내 김미경은 CC(캠퍼스 커플)로 서울대 의대 1년 선후배 사이다. 진료봉사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1988년 결혼식을 올린 부부의 프로포즈 뒷 이야기는? ‘같이 살자’며 돌직구 고백을 건넨 안 후보의 말 한마디. 아내를 ‘첫사랑이자 소울메이트’라고 칭하며 서로의 의사와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편이라고. 30년째 이어오는 두 사람의 관례는?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밥을 차리는 것! 저녁 밥상에 앉아 유학 중인 딸의 이야기로 꽃을 피운단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바른 정당의 대선 후보인 유승민. 대학생 시절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은사님 댁을 방문했는데, 그 곳에서 아내인 오선혜를 우연히 만났다고.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아내와 그렇게 첫 인연이 닿았다. 이후 오선혜가 이화여대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만남을 이어왔다는 후문.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슬하에 1남 1녀를 둔 부부이다. 최근 딸 유담의 미모가 화제 되면서 유 후보는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후보와 남편인 이승배의 큐피트는? 바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시인 박노해! 둘이 참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들의 말에 그는 심 후보를 미리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그렇다면 이들의 실제(!) 첫 만남은? 1985년 구로동맹파업 주동자로 지명 수배됐던 심 후보가 도피 생활을 하던 당시 이듬해 가을 열렸던 한 비밀모임! 이후 1992년 늦은 웨딩 마치를 올렸다. 2004년 이후 정치인 심상정의 보좌관이자 운전수, 가사도우미 역할까지 모두 도맡은 내조의 왕으로 등극! 심 후보를 만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모두 깼다며 ‘심상정 남편’으로 사는 것은 영광이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