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아티스트 박은경의 3D 와이어 네일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네온사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불과 하루 만에 재미 삼아 만들어본 와이어 네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의 뷰티 에디터들과 패션 피플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뉴욕 패션위크에 진출한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을 만나다::박은경,박은경실장,유니스텔라,네일,네일리스트,네일아티스트,패션위크 네일,와이어네일,인터뷰,뷰티,엘르,elle.co.kr:: | 박은경,박은경실장,유니스텔라,네일,네일리스트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 PARK EUN KYUNG@nail_unistella네일을 선택한 이유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부터 무조건 미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메이크업을 먼저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미가 없더라. 내가 선택했다기보다 그저 재미있는 걸 찾아서 하다 보니 지금에 이르게 됐다. 상상을 뛰어넘는 디자인으로 네일 아트의 틀을 깼다는 평을 듣는다 늘 틀 같은 거 안 만들려고 생각한다. 손톱 안에서만 생각하지 않고 일단 뭐든 붙여보고 시작한다. 그러다 보면 실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네일 디자인과 없는 것으로 구분되더라. 공간 네일, 글라스 네일 등도 이런 궁리 중에 탄생한 거다, 하하하. 네일 디자인에서 특히 중요시하는 부분 우선 편해야 한다. 아무리 예뻐도 일상에서 불편함이 있으면 안 되겠지. 그러다 보니 손톱 길이도 짧은 걸 선호하는 편이다. 기억에 남는 결과물 머릿속에만 맴돌던 글라스 네일을 손톱 위에 연출하기 위해 사탕 포장 껍질, 다양한 포장지들을 찾아 헤매던 게 생각난다. 뉴욕 패션위크에 데뷔한 것도 너무나 꿈꾸던 일이었고. 뉴욕 패션위크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외국 사람들이 나를 궁금해하고, 알아봐 주는 게 신기하더라. 특히 이번 뉴욕 패션위크 때 우연히 택시에 합승해 같이 탄 사람이 <뉴욕 타임스> 기자였고 당시 내가 입고 있던 옷에 적힌 ‘유니스텔라’를 보고 팬이라며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했다. ‘내가? 부산 깡촌에서 자라난 내가 <뉴욕 타임스>?’ 현지 방송국에서도 연락이 와서 영상 인터뷰도 했다. 이런 모든 일이 신기하기만 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네일, 질리지 않는지 네일 아트만이 갖는 힘 때문에 질릴 틈이 없는 것 같다. 처음 배울 당시엔 네일 아트 시장이 불모지 같았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했고 다양한 재료들이 등장하면서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까. 아직까지 더 발전할 게 남아 있기 때문에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손톱이 10개라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손가락 하나만 보여도 좋고, 열 개 다 보여도 좋고, 맘에 들지 않으면 주먹을 쥐어버리면 되니까.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의 꿈 음…. 허무맹랑한 꿈이라고 웃지 말길. 하버드에 네일 아트과를 만들고 싶다! 현실성이 없어도 꿈은 크면 클수록 좋은 거니까. 터틀넥 톱은 Grey Yang. 오른손에 낀 실버 링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beauty note네온사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불과 하루 만에 재미 삼아 만들어본 와이어 네일에 이토록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줄이야! 화이트 매니큐어와 매트 톱 코트를 차례대로 발라 기본 베이스를 완성한다. 화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느다란 블랙 와이어를 구부려 다양한 형태를 만든 뒤, 접착력을 더할 수 있는 매트 젤 톱 코트를 발라, 그 위에 와이어를 얹어 고정시킨다. 매트하게 마무리한 피부 표현, 블랙 와이어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립 메이크업과 어우러지는 3D 와이어 네일 룩 완성.1 젤 컬러를 무광으로 코팅시켜 주는 젤리끄 매트 탑 젤, 5만원, Bandi. 2 시원한 제주 앞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티 없이 맑고 깔끔한 리얼 컬러 네일, 21호 새하얀 도화지, 3천원, Innisfree. 3 박은경 실장이 한 땀 한 땀 구부려 완성한 사람 얼굴 모양의 와이어 디자인. 4 한 번만 발라도 손톱 색이 비치지 않고 불투명하게 발색되는 플레이 네일, 1호, 2천원, Etude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