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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4월의 신상 장미향수

바야흐로 4월은 여성을 위한 달.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당신을 위한 장미 향수 제안

BYELLE2017.04.02


2017 씨 로즈 시그니처 오 드 퍼퓸, 50ml 13만5천원대, Giorgio Armani.
오트 쿠튀르 가운을 걸친 여성의 데콜테 라인을 형상화한 실크 리본 장식을 더한 2017년 씨 로즈. 우아한 드레스만큼이나 향도 고혹적이다. 5월에 수확하는 로즈 드 메이, 다마스크 로즈 등 두 가지 장미 원액에 베르가못과 만다린을 더해 한 떨기 장미꽃 같은 순수함 속에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1 더블 로즈 어코드를 구성하는 다마스크 로즈.

2 씨 로즈의 뮤즈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3 조향사 줄리 마스(Julie Masse).



이지아, 30ml 11만원, 50ml 15만원, 100ml 24만원, Sisley.

시슬리의 공동 창업자인 이자벨 도르나노가 프랑스 루아르 계곡 부근에 있는 집의 정원에 피어난 들장미에서 영감을 얻은 향. 풀숲의 야생장미를 연상시킬 정도로 향도 마냥 여성스럽기보다 대담하고 덜 가공된 느낌이다. 그린 계열의 향이 함께 블렌딩돼 봄부터 여름까지 뿌리기에 제격이다.
1, 2 콜라주 아티스트 쿠엔틴 존스(Quentin Jones)가 이지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아트워크들.

3 조향사 아망딘 클레르-마리(Amandine Clerc-Marie).



2017 피오니아 노빌레 스페셜 에디션, 100ml 25만5천원, Acqua Di Parma.

풍성한 부케를 연상시키는 플로럴 계열 향수의 ‘끝판왕!’ 신의 숭배를 받은 것으로 알려질 만큼 고귀한 꽃인 작약과 제라늄, 프리지아, 터키 장미가 만나 진하고 호화로운 미들 노트를 이루고 있다. 장인 정신이 담긴 정교한 작약 꽃잎 데커레이션이 특별함을 더한다.
1 예술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탈리아 옛 귀족 저택의 정원. 아쿠아 디 파르마는 이를 재해석했다.

2 행운과 사랑, 매력, 고귀함을 의미하는 작약과 터키 장미, 제라늄, 프리지아가 뒤섞여 꽃 향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리넨 로즈 오 드 코롱, 200ml 21만원대, Aerin.
에어린을 대표하는 꽃인 장미를 메인 노트로 세 가지 로즈 코롱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중 리넨 로즈는 이스트 햄튼 가든의 장미에서 영감을 얻은 향으로 바삭거리는 리넨 드레스를 입고 맨발로 해변가를 걷는 듯 싱그러운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1, 3 귀하디 귀한 화이트 불가리언 로즈와 에너지 넘치는 코코넛 워터의 조화.
2 다 가진 그녀, 에어린 로더.



오 트리쁠, 75ml 19만8천원, Buly 1803.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워터 베이스이자 톱과 미들, 베이스 노트가 아닌, 오직 하나의 노트로 이뤄진 불리의 향수들. 그중 오 트리쁠은 자연에서 갓 채취한 다마스크 로즈를 고스란히 담은 향이다. 시간이 지나도 우아하고 풍부한 첫 향을 온전히 간직할 수 있다.
1, 2 불리 1803의 고풍스러운 로고와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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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정윤지
  • photographer 전성곤, GETTY IMAGES/IMAZINS, IMAXtree.com
  • digital designer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