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뷰티 에디터의 리얼 신상 후기

신상 오셨다! 만개한 벚꽃보다 더 기다렸던 4월의 신상, <엘르> 뷰티팀이 먼저 만났다

BYELLE2017.04.03

뷰티 에디터 천나리



모이스트 엔젤 립밤, 01 피치틴트밤, 9천9백원, Nature Republic. ‘생입술’로 연출해 주는 여릿여릿한 발색의 컬러 립밤. 워낙 색이 없어 아무것도 안 바르면 아픈 줄 아는 입술을 가졌는데, 보통 사람이 무색 립밤을 바른 듯 옅게 발색된다. 맛은 호불호가 갈릴 듯.

수블리마지 라 크렘 아이, 24만6천원, Chanel. 눈가 피부가 단단, 탄탄해진 느낌! 살짝 찍어 바르면 아이크림으로, 도톰하게 바르고 10분 후 닦아내면 아이 마스크로 사용할 수 있다. 시원한 메탈 팁으로 꼭꼭 눌러 지압해 주면? 부기마저 순식간에 달아날 것.

쟈도르 인 조이, 100ml 17만5천원대, Dior. 전설의 쟈도르 향수가 봄에 어울리게 가볍고, 어려졌다. 짭짤한 솔티 향이 더해져 이름처럼 ‘기쁨’의 향을 지니게 된 것. 특유의 달콤함과 매혹적인 향취는 고스란히 남아 있다.

마스끄 퓨리피앙 프로퐁 오 레진느 뜨로삐깔, 13만원, Sisley. 1주일에 1~2번 10분간 바르고 씻어내는 클레이 마스크. 땅김이 덜해 잠자는 사이 슬리핑 마스크처럼 온 얼굴에 바르고 아침에 씻어내도 무리가 없을 정도. 야외 활동이 길어진 날은 어김없이 찾게 된다.

아이섀도우 펜슬, 스톡홀름. 가격 미정, & Other Stories.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으니 반갑구먼, 반가워요! 뻑뻑해 눈가 피부를 해치는 아이섀도 스틱도 있는데, 이건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린다. 아침에 슥 바르고 나와 자기 전에 확인해 보니 크리즈 현상도 적은 편.

선 플루이드 안티에이지 SPF 50?, 3만7천원, Eucerin. 촉촉함과 탄력에 감탄 또 감탄. 왜 ‘안티에이지’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알겠다. 백탁 현상과 끈적임도 없고, 화장까지 잘 먹으니 바쁠 때 이거 하나면 끝!

매직프레스, 피크닉테이블, 9천8백원, Dashing Diva. 에뛰드 하우스와 컬래버레이션한 앙증맞은 디자인. 쉽고 빠르게 붙일 수 있지만 무게감과 머리카락에 자꾸 걸리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시간 정도만 부착한다면 충분히 제값을 해내니 특별한 약속이 있다면 사용할 듯.




실크 인텐스 립스틱, 142 러브 미 뉴 미, 2만7천원대, Laneige. 립밤인 줄! 부드럽게 발리면서 생생하게 발색된다. ‘자석 뚜껑’은 고가의 제품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척하고 감기는 덕에 파우치에서 열릴 걱정도 없다.

수분 포도 바운스 크림, 3만원, Skinfood. 그린 캐비어라는 해양 성분을 담은 오이 향 크림. 가볍고 촉촉해 막 안티에이징을 시작하려는 20대에게 권하고 싶다.
풀 드라이 볼륨 블라스트, 4만2천원, Living Proof. 볼륨을 살려주는 특허 성분을 담아서일까? 뻣뻣함이 어마어마한 만큼 모근을 어마어마하게 들어 올려준다. 오후만 되면 미역처럼 달라붙는 모발에 뿌려볼 것.

레어 티 코롱, 다즐링 티, 29만4천원, Jo Malone London. 레어 티 컬렉션이 40만원이 넘어 '헉'했나? 독창적인 향과 보틀은 그대로, 75ml의 소용량으로 출시됐다. 차분하면서도 달콤한 다즐링 차 향으로 ‘코롱’임이 믿기지 않을 지속력을 갖췄다.

화이트로지스트 브라이트 익스프레스, 18만원, Decorte. 물처럼 흐르는 묽은 제형의 미백 에센스. 딱 두 번 펌핑하면 충분히 펴 발린다. 끈적임은 제로, 순식간에 흡수되니 지성이라면 단독으로, 건성 피부라면 다른 수분 제품과 레이어드하길.

데이 스크린 멀티-프로텍션 SPF 50, 페어니스, 가격 미정, Clarins. 스머프인가? ‘메베’를 능가하는 새파란 제형에 놀라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해져 두 번 놀랐다. 몇 차례 두드리니 피부의 노란 기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화사함만 남더라! ‘쿨 톤’이 되고 싶다면 강추.

잉크 피팅 섀도우, 4천5백원, Peripera. 손을 쓰지 않는 ‘도구파’인데, 보들보들한 감촉에 자꾸 손을 더럽히게 된다. 발색까지 완벽한 ‘더럽(The Love)’ 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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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CONTRIBUTING EDITOR 오신영
  • PHOTOGRAPHER 전성곤
  • DIGITAL DESIGNER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