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베스트 록 뮤지션 계보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벌써 1년째, 신화가 된 록 뮤지션을 소개해온 알라이크 록 뮤직. 그의 3월 칼럼 주제는 록의 근간이 된 베스트 뮤지션 10. ::비치 보이스, 밴 모리슨, 킹 크림슨, 웨더 리포트, 제네시스, 폴리스, 소닉 유스,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모르핀, 사운드가든, 알베르토, 알베르토몬디, 비정상회담, 알차장, 록뮤직, 록뮤직추천, 레드 제플린, 로큰롤, elle.co.kr, 엘르::



매월 록 뮤직 레전드를 소개하는 칼럼을 시작한 지 벌써 1년이 됐다(곧 음악이 아닌 다른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올 거예요). 그간 누구나 알고 있는, 혹은 대부분의 사람은 잘 모르지만 진정한 영웅인 록 뮤직 레전드에 대해 소개해왔다.
사실상 록 뮤직의 역사가 된 밴드 혹은 뮤지션은 너무 많기에 록 음악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기 보다는 음악 마니아에게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을 조금이라도 쉽게 안내하는 게 내 역할이었다.
이달엔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를 겸해 보석처럼 숨어 있는 노래 10곡을 소개한다. 후대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준, 베스트 뮤지션 10을 만나보시라.





1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 ‘God Only Knows’
비치 보이스는 ‘서프 뮤직’의 창시자로 잘 알려져 있는 동시에 캘리포니아 스타일 록 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밴드의 보컬이자 베이시스트,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윌슨은 존 레넌과 함께 60년대 최고의 작곡가로 비틀스, 버즈에게 존재 자체로 큰 영감이 돼준 주인공. 비치 보이스의 가장 유명한 앨범은 로 ‘Good Vibrations’와 ‘Surfin’ U.S.A.’는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





2 밴 모리슨(Van Morrison), ‘Slim Slow Slider’
포크록의 범주를 확장한 아티스트. 아름답고 따뜻한 목소리로 소울과 재즈, 포크, 그리고 사이키델릭이 결합된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 그는 밥 딜런 만큼이나 수많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모범적인 뮤지션으로 존재했다(특히 브루스 스프링스틴, U2, 로드 스튜어트, 패티 스미스와 같은 록 레전드들이 그의 영향력을 크게 받았다 털어놓았다). 밴 모리슨의 는 꼭 들어봐야 할 명작 중의 명작.





3 킹 크림슨(King Crimson), ‘21st Century Schizoid Man’
킹 크림슨은 프로그레시브 록의 토대를 이룬 팀 중 하나이다. 처음 활동을 시작한 1969년부터 지금까지 사실상 전 앨범에 참여하면서 밴드의 중심을 이뤘던, 유일한 멤버는 기타리스트이자 밴드의 리더인 로버트 프립이다. 그들의 데뷔 앨범인 은 프로그레시브 록 사상 걸작이라 꼽힐만하다.





4 웨더 리포트(Weather Report), ‘Black Market’
웨더 리포트는 기보드 주자이자, 밴드 창설자인 조 자비눌과 나란히 재즈 록 음악 역사상 첫째로 위대한 그룹으로 평가받는다. 재즈에 록, 펑크, 포크의 분위기를 더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아마도 모든 시대를 특히 1976년도부터 가장 위대한 록 베이시스트라고 부를 수 있는 자코 파스토리우스가 밴드의 멤버가 되면서 명반 가 탄생했다.





5 제네시스(Genesis), ‘Firth of Fifth’
제네시스는 영국 포크의 멜로디와 분위기를 프로그레시브 록에 결합했는데, 보컬 피터 가브리엘의 환상적인 목소리와 더불어 드러머인 필 콜린스,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해킷, 그리고 베이시스트(=기타리스트)인 마이크 러더포드의 소리가 조화롭게 밴드의 명성을 뒷받침해준다(이후, 안타깝지만 피터 가브리엘이 탈퇴해 필 콜린스가 대신 보컬을 맡게 되지만, 솔직히 이 시점부터 제네시스는 이전과 같다고 볼 순 없다). 제네시스는 1980년대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에 있어 큰 영향력을 끼쳤다. 특히 스티브 해킷의 스타일은 퀸, 반 헤일렌, 심플 마인즈, 에코 앤 더 버니멘과 같은 밴드들의 사운드에 큰 영향을 줬다.





6 폴리스(The Police), ‘Regatta De Blanc’
폴리스는 5년밖에 안 되는 활동 동안 5개의 앨범을 탄생시켰지만, 무려 7천5백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고 ‘Every Breath You Take’, ‘Roxanne’, ‘Message in a Bottle’과 같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을 세상에 남겼다. 사실상 레게 사운드는 첫 앨범 이후 자취를 감추기 일쑤인데, 폴리스는 레게 록의 선구자로 여겨진다. 그들의 가장 상업적인 곡(그리고 보컬 스팅의 솔로 작업은 물론!)은 잉글리시 브릿 팝뿐 아니라 조지 마이클, 심플리 레드, 그리고 마크 노플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7 소닉 유스(Sonic Youth), ‘Teen Age Riot’
소닉 유스는 1980년대의 선구적인 그룹 중 하나다. 소닉 유스는 펑크와 뉴 웨이브 세대 이후에 등장하는데, 그런데도 앞선 세대와는 조금 다른 타입의 음악을 한다. 꽤 단순한 스타일의 록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에서 사는 삶의 소외감과 폐쇄 공포증이 더해진 감각에 관해 이야기 한다는 면에서 소닉 유스의 음악은 컬트 음악이라고도 분류할 수 있다. 그들의 가장 아름다운 앨범 은 1990년대와 2000년대 대부분의 뉴욕 록과 포스트 록 밴드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8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My Bloody Valentine), ‘Only Shallow’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은 딱 3장의 앨범만 제작했고 라이브 활동도 많이 하지 않았지만, 1990년대의 가장 혁신적인 그룹 중 하나로 여겨진다. 기존의 모든 록 음악을 뒤집어엎고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했는데, 어떻게 보면 전자 기타가 주를 이루는 앰비언트 뮤직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드림 팝 혹은 모던 사이키델릭 록 뮤직의 선구자라고도 보여진다. ‘Isn’t Anything’과 ‘Loveless’는 M83, 디스 모탈 코일, 시규어 로스와 같은 밴드들의 음악적 연구 대상에 있어 기초가 되었다.





9 모르핀(Morphine), ‘Buena’
모르핀은 리더(=보컬, 베이시스트)인 마크 샌드맨이 주축이 되어 드러머와 색소폰 연주자로 결성된 트리오. 록 밴드임에도 기타 소리가 빠진, 그 자체만으로도 유니크한 사운드의 집합체다. 1999년, 갑작스럽게 마크 샌드맨이 심장 마비로 사망하면서 해체하기에 이르렀지만 그들의 앨범 은 진정 명반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더 블랙 키스, 플라세보 같은 밴드를 포함해 북미 모던 인디 음악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친다.





10 사운드가든(Soundgarden), ‘Black Hole Sun’
사운드가든은 시애틀 하드록의 선구자다. 너바나를 비롯해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과 같은 역사적인 록그룹에게 영감을 준 팀으로서 은 꼭 들어보길 추천한다. 시애틀 그런지 신에서 가장 멋진 앨범이 아닐까 싶다.




PROFILE 본명인 ‘알베르토 몬디’보다 알베르토, 알차장, 알오빠와 같은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마성의 이탈리안 가이. 중국에서 만난 와이프를 쫓아 한국에 왔다 정착하게 된 사랑꾼. 평화와 사랑을 믿고 인간의 따뜻한 본성을 지지하는 대인배.




벌써 1년째, 신화가 된 록 뮤지션을 소개해온 알라이크 록 뮤직. 그의 3월 칼럼 주제는 록의 근간이 된 베스트 뮤지션 10. ::비치 보이스, 밴 모리슨, 킹 크림슨, 웨더 리포트, 제네시스, 폴리스, 소닉 유스,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모르핀, 사운드가든, 알베르토, 알베르토몬디, 비정상회담, 알차장, 록뮤직, 록뮤직추천, 레드 제플린, 로큰롤, elle.co.kr,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