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다이슨 V8 무선청소기 집안일 좀 한다는 사람 사이에서 ‘다이슨 청소기를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민들레 홀씨처럼 섬유에 콕 박히고 가구 아래 구름처럼 모이는 털 때문에 알레르기를 달고 사는 고양이 집사도 구원하고, 결벽증 환자처럼 청소해야만 사는 싱글 남녀도 만족시키니까. 이미 완벽한 것 같은 이 청소기 회사는 그럼에도 또 진일보했다. 최대 15% 향상된 흡입력을 갖추고도 초소형인 모터 덕분에 무게가 가벼워 손목에 무리가 덜 간다. 또 배터리 용량이 20분 더 늘어나 40분 동안 방전 걱정 없이 청소할 수 있다. 게다가 소음은 50%나 개선됐다. 제품은 헤드 툴 종류에 따라 일반 바닥용 ‘플러피’와 카펫 청소에 효과적인 ‘모터헤드’, 두 가지. 플러피(1백39만원), 모터헤드(1백29만원). 02_야마하뮤직코리아 LSX-70 ‘블루투스 오디오와 조명의 조합’을 단 한 번 생각해 본 적 없다 해도 이 제품을 알고 나면 기특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평생 음향기기만 만들어온 야마하가 새롭게 출시한 LED 조명 일체형 오디오인 만큼 저음이나 고음 할 것 없이 어느 음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사운드는 깊이 있고, 1kg이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와 군더더기 없는 원통형 사이즈는 공간 제약을 없앴다. 무엇보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조명을 탑재해, 혼자 조용히 독서를 하거나 나긋한 음악과 최소한의 조명이 필요할 때 최적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DTA Controller’ 앱을 다운받으면 베짱이처럼 누워서 손가락 하나로 음량과 조명 밝기 조절, 알람 설정 등을 조작할 수 있다. 39만8천원. 03_LG전자 미니빔TV PH450U 빔 프로젝터는 하나의 상징이다. 빔을 비출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원하는 영상을 띄워놓고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낭만도 제품과 화면 사이의 거리가 충분해야 실현 가능하다. LG전자의 미니빔TV는 7.4cm의 거리만 있어도 어디든 40인치 화면을 띄울 수 있다. 33cm가 확보되면 80인치 거대 화면도 가능하다. 내부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시키는 방법으로 화면을 키우기 때문이다. 또 배터리를 충전하면 최대 2시간 30분까지 사용 가능해, 무선으로 영화 한 편도 거뜬히 볼 수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 기능도 있어 스피커는 물론 스마트폰, 노트북에 있는 친구들과 놀러 가서 찍은 영상도 어디서든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79만원. 04_테팔 옵티모 컨벡션 오븐 돌이켜보자. 내 집을 마련했을 때, 신혼집이 생겼을 때 부푼 꿈을 안고 들인 ‘오븐’이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애물단지로 전락했는지. 기능이 풍성하면 사이즈가 거대하고, 사이즈가 콤팩트 하면 비싼 토스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 테팔의 옵티모 컨벡션 오븐(19ℓ)은 이런 아쉬움을 해소해 줄 제품이다. 전자레인지만 한 크기에 ‘오븐, 그릴, 베이킹, 중탕, 해동’ 등의 6가지 요리 모드를 탑재해 홈 베이킹부터 구이 요리까지 가능하다. 특히 위아래 열선과 오븐 내부 팬을 함께 구동하는 ‘컨벡션’ 기능이 있어 굴비든, 통닭이든 속까지 빠르게 익혀준다. 두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하는 것도 가능하니 구비해 두면 요리 보조로 한몫할 것 같다. 16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