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 타 인종간의 결혼이 불법이었던 1960년대, 삶의 터전에서 추방된 백인 남편과 흑인 아내 부부가 미국 헌법에 맞선 실화를 그렸다. 서로가 전부인 이들이 세상에 증명한 용기와 사랑을 동시대에 알리기 위해 콜린 퍼스가 제작자로 나섰다. 실존 인물을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아내 역을 맡은 루스 네가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3월 1일 개봉.오버 더 펜스 스스로를 최악의 인간이라고 여기는 이혼남과 사랑할 상대를 찾는 호스티스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며 가까워진다. 균형을 잡지 못해서 넘어지길 반복하는 청춘의 초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온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신작. 청춘 스타의 궤도에서 빠져 나온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가 한층 농익은 연기를 펼친다. 3월 16일 개봉.투 러버스 앤 베어지우고 싶은 과거를 안고 사는 로만은 북극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과 닮은 여인 루시를 만나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빠진다. 소년 같은 순수함과 퇴폐미가 공존하는 데인 드한의 첫 멜로 연기가 설원 위에서 펼쳐진다. 청춘의 표상으로 여겨지는 그가 ‘사랑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3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