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즉흥적인’ ‘무계획’…. 이토록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만드는 단어가 또 있을까? “그냥 칠하는 느낌이죠. 셀카 사진을 진지하게 보정하는 행위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포츠 1961 백스테이지에서 비비드한 옐로와 블루 컬러로 사각형 그래픽 라인을 그려넣은 MAC 메이크업 아티스트 발 갤런드가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정의했다. 눈가에 페인트칠이라도 한 것처럼 붓 터치를 그대로 살린 막스마라와 눈두덩에 컬러를 휘갈긴 에밀리오 푸치도 컬러의 도가니에 빠지긴 마찬가지. 생동감 넘치는 모든 컬러에 오픈 마인드로 다가가되 노(No) 립, 노(No) 래시, 노(No) 아이라인의 법칙만 지킨다면? ‘쿨내’ 진동하는 언니로 거듭날 것.